여행비 반값·통행료 지원까지…'최대 20만 원' 지역상품권 주는 지역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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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비 반값·통행료 지원까지…'최대 20만 원' 지역상품권 주는 지역 어디?

위키트리 2026-04-10 17: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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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가 방문객 유치와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여행 소비액의 절반을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지원책을 내놨다. 거제시는 10일 ‘2026년 심쿵섬쿵 거제 반값여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거제에 거주하지 않는 시외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며, 2명에서 4명이 한 팀을 구성해 거제에서 1박 이상 머무를 경우 소비 금액의 50%를 최대 20만 원까지 거제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제도다.

거제 바람의 언덕 / MyNameisYus-Shutterstock.com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먼저 거제 지역 내 숙박시설에서 최소 1박 이상 머물러야 하며, 시가 지정한 유료 관광지 1곳과 전통시장 1곳을 각각 방문해야 한다. 또 여행 중 팀원 전원이 함께 찍은 사진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해야 한다. 지원 대상이 되는 최소 소비 금액은 10만 원 이상이며, 식당·카페 이용료, 입장료, 체험료, 유람선 탑승료 등이 산정 범위에 포함된다. 다만 숙박비와 렌터카 비용, 주유비, 유흥주점 이용 금액 등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거제 반값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접수해야 한다. 실제 여행은 15일부터 다음 달 31일 사이에 해야 하며, 여행을 마친 뒤 7일 이내에 증빙 자료를 제출하면 검토를 거쳐 상품권을 지급한다. 특히 거가대교를 이용해 거제를 찾는 이들에게는 지원금 한도와 별도로 통행료의 절반을 최대 1만 원까지 추가로 지급한다.

거제에는 이번 사업 조건에 맞춰 함께 둘러보기 좋은 명소가 적지 않다. 바다 풍경을 앞세운 섬 관광지부터 해안 절경, 전통시장까지 동선이 다양해 1박 2일 일정으로 묶기에도 수월하다. 거제의 대표 여행지를 중심으로 코스를 짜면 지원 조건을 채우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바다 위 펼쳐진 이국적인 낙원, 외도 보타니아와 봄의 미식

외도 보타니아 / YOO DAE SOUNG-Shutterstock.com

거제에 도착해 먼저 찾게 되는 곳 가운데 하나는 외도 보타니아다. 구조라항이나 지세포항 등에서 유람선을 타고 들어갈 수 있는 이 섬은 30년 넘는 시간 동안 가꿔온 해상 정원이다. 비너스가든과 선샤인라운지 등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바다와 정원이 어우러진 풍경을 차분히 둘러볼 수 있다. 4월에는 튤립과 수선화 등 봄꽃이 더해져 계절감을 느끼기 좋다. 외도 보타니아 입장료는 성인 기준 1만 1000원이며, 유람선 이용료는 탑승 장소와 코스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편이 좋다.

외도를 둘러본 뒤에는 인근 식당에서 거제의 봄철 별미인 도다리쑥국을 맛보는 일정도 자연스럽다. 거제 앞바다에서 잡은 도다리와 제철 쑥을 넣어 끓인 국물은 봄철 메뉴로 많이 찾는다. 멍게비빔밥 역시 거제 여행에서 자주 찾는 음식 가운데 하나다. 신선한 멍게의 향과 참기름이 어우러져 비교적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풍차가 빚어낸 풍경,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

거제의 또 다른 명소로는 남부면 갈곶리에 있는 바람의 언덕이 있다.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서 있는 풍차는 이곳을 떠올리게 하는 대표적인 풍경이다. 언덕 위에서 바라보는 수평선과 해안 절벽은 거제 해안의 시원한 인상을 보여준다. 나무 데크로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바다 풍경을 함께 둘러보기에도 좋다. 인근 신선대까지 동선을 이어가면 층층이 쌓인 기암괴석과 바다 풍경을 함께 볼 수 있다. 주변에는 간단한 먹거리를 파는 곳도 있어 잠시 쉬어가기에도 무리가 없다.

매미성 / 한국관광공사(촬영 : 장재윤)

거제의 역사를 품은 독특한 장소를 찾는다면 장목면의 매미성도 눈에 들어온다. 2003년 태풍 매미로 경작지를 잃은 한 시민이 자연재해로부터 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홀로 쌓아 올린 성벽으로, 지금은 거제의 대표 관광지 가운데 하나가 됐다. 설계도 없이 바위 사이에 돌을 쌓아 만든 성벽과 그 너머로 보이는 거가대교 풍경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사진을 남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매미성은 별도의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어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넉넉한 인심이 가득한 고현시장에서 즐기는 여행의 마무리

여행의 마무리는 환급 조건 가운데 하나인 전통시장 방문을 겸해 거제 고현시장을 찾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다. 거제에서 규모가 큰 시장인 이곳에는 활어회와 제철 해산물, 지역 특산물인 유자를 활용한 빵과 차 등 다양한 먹거리가 모여 있다. 특히 거제산 유자는 향이 짙고 활용 폭이 넓어 선물용으로도 많이 찾는다. 시장을 천천히 둘러보면 관광지 중심의 동선과는 또 다른 지역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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