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14년째 취약계층에 1억3000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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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14년째 취약계층에 1억3000만원 쾌척

이뉴스투데이 2026-04-10 17:03: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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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장애어린이 의료재활 및 가족지원사업 실시. [사진=효성]
효성 장애어린이 의료재활 및 가족지원사업 실시. [사진=효성]

[이뉴스투데이 김경현 기자] 효성그룹이 일회성 금전 지원을 넘어 장애 아동 가족 전체의 '돌봄 생태계'를 회복시키는 고도화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14년째 이어가고 있다.

효성은 전날 서울 종로구 푸르메재단에서 ‘2026 장애어린이 의료재활 및 가족 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 1억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재활치료가 시급함에도 경제적 한계에 부딪힌 장애 아동은 물론, 돌봄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비장애 형제자매'와 양육 부담에 지친 가족 전체를 지원하는 데 투입된다.

구체적으로 효성은 재활치료가 필요한 장애 아동 20명의 치료비를 직접 후원한다. 나아가 비장애 형제자매 15명에게는 교육 및 심리치료를 제공하고, 지원 대상 중 10가정을 별도 선정해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재계에서는 효성의 이 같은 행보를 두고 기업 CSR의 모범적인 진화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과거 기업들의 사회공헌이 수혜자 당사자의 신체적·물질적 지원에만 머물렀다면, 최근에는 돌봄 기조의 사각지대인 비장애 형제들의 심리적 박탈감까지 치유하는 ‘가족 단위의 통합적 접근’으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효성은 지난 2013년부터 푸르메재단과 손잡고 장애 아동 재활치료비 지원을 시작했으며, 이듬해인 2014년부터는 일찌감치 비장애 형제자매를 위한 지원 사업으로 범위를 선제적으로 확장해 왔다.

조현준 효성 회장 역시 평소 “기업의 성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할 때 더욱 의미가 있다”며 “장애어린이 가족들이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상생 철학을 강조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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