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7년 전 나온 손흥민의 득점을 재조명했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7년 전 오늘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첫 골을 넣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8-19시즌 UCL 8강 1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다. 후반 32분 손흥민이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받았으나 터치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대로 공이 라인 밖으로 나가는 듯 보였다.
그러나 손흥민은 포기하지 않았다. 가까스로 공을 잡은 뒤 중앙으로 치고 들어와 날린 왼발 슈팅이 그대로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개장 이후 처음 터진 토트넘의 UCL 골이었다.
득점 직후 손흥민은 중계 카메라를 향해 “그거 알아? 우리가 이길 거야!(You know what? We’re gonna win)”이라고 외쳤다. 실제로 토트넘은 1차전에서 웃었고 1, 2차전 합산 스코어 4-4에 원정 다득점으로 맨시티를 누르고 결승전에 올랐다.
손흥민의 맨시티전 골이 나온 이후 7년이 지난 시점에서 토트넘이 다시 조명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 LAFC로 향했으나 아직 손흥민에 대한 그리움이 큰 것으로 보인다. 팬들도 “영원한 토트넘 레전드” 등 댓글을 달았다.
한편 이번 시즌 LAFC에서 손흥민의 활약이 좋다. 시즌 초반 득점이 터지지 않으며 일각에선 에이징 커브를 의심했으나, 직전 경기였던 크루스 아술전에서 선제골을 뽑아내며 설움을 털어냈다. 올 시즌 11경기 2골 10도움을 몰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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