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경현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이 미래 국가 경쟁력의 핵심인 기초과학 및 첨단 공학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포스코청암재단은 글로벌 기술·지식 경쟁 시대를 선도할 우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포스코해외유학장학’ 사업을 재개하고, 오는 30일까지 장학생 모집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해외유학장학은 우수한 국내 인재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해외 유수 대학에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정통 장학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1985년부터 2018년까지 포스코해외유학장학(박사 71명), 베세머유학장학(학부 16명), 아시아유학장학(석·박사 102명) 등을 운영해 왔으나, 이후 트렌드 변화에 따라 사업을 재편하며 일시적으로 명맥이 끊긴 상태였다.
약 8년 만에 본 사업을 부활시킨 배경에는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 지형이 자리 잡고 있다. 미국과 중국을 필두로 한 국가 간 지식 및 기술 경쟁이 극에 달하면서, 기업과 국가의 생존을 위해서는 해외 최전선에서 활약할 '최상위 R&D 인재' 확보가 시급해졌기 때문이다.
이번 장학생 모집 대상은 오는 2026년 9월 해외 명문대 박사과정 입학이 확정된 대한민국 국적자다. 선발 분야는 자연과학·공학 등 이공계열은 물론 인문·사회과학 분야까지 아우르며, 전공별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해 최우수 연구 인재를 추릴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장학생(연간 2명 내외)에게는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입학 축하금 1500달러를 별도 지급하며, 연간 3만 달러의 생활비를 최대 5년 동안 지원해 학위 취득 시까지 안정적인 연구 몰입 환경을 보장한다.
접수는 이달 30일까지 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며,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을 거쳐 오는 7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포스코청암재단 측은 “장학생들이 학업과 연구에 온전히 몰입해 세계적 성과를 내고, 나아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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