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모형 통해 포용금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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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모형 통해 포용금융 강화

한스경제 2026-04-10 16:06: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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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은행이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모형을 통해 포용금융을 강화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제공 
주요 은행이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모형을 통해 포용금융을 강화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제공 

| 서울=한스경제 이성노 기자 | 주요 은행이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모형을 통해 포용금융을 강화하고 있다.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신한은행·IBK기업은행 등은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소상공인 특화신용평가모형(Small business&self-ownership Credit Bureau·이하 ‘SCB’)을 활용한 금융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SCB는 개인의 신용도나 담보 중심의 기존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매출 흐름과 영업 성과 등 ‘사업 가치’와 ‘미래 성장성’을 중심으로 소상공인의 신용도를 평가하는 모형이다. 또한 매출 변화, 고객 리뷰, 상권 분석 등 다양한 비금융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기존 금융정보 중심 평가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중·저신용 소상공인도 신용도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은행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SCB 등급에 따라 ‘KB일사천리대출’, ‘KB투게더론’ 등 대표 사업자대출 상품을 중심으로 대출금리 우대 및 대출 한도 확대 등 맞춤형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신규 개인사업자 대출 신청 고객 중 SCB 등급이 우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우대 심사 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출 한도 확대와 금리 우대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이번 시범운영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 체계를 지속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IBK기업은은 오는 3분기부터 소상공인 특화 상품의 대출한도 및 금리 산정에 기존 자체 신용평가등급과 함께 해당 모형을 반영해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이번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 모델 도입은 금융의 관점을 과거의 신용에서 미래의 성장성으로 확장하는 전환점이다”며 “금융위원회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 방향에 발맞춰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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