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혁 전처 분노 속…구혜선 "이혼 간접 언급, 비겁한 2차 가해" 발언 재조명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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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혁 전처 분노 속…구혜선 "이혼 간접 언급, 비겁한 2차 가해" 발언 재조명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2026-04-10 16:0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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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DB 구혜선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이혼 이후에도 방송을 통해 반복적으로 소환되는 '전 배우자' 이슈가 도마 위에 올랐다. 예능이라는 이름 아래 소비되는 사생활이 또 다른 상처로 이어질 수 있다는 문제의식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클릭비 출신 김상혁의 전 아내 송다예가 방송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이혼 소재에 대해 불편함을 드러내며 논란이 불거졌다.

송다예는 지난 9일 개인 계정을 통해 "내 전 남편은 연예인이다. 전 남편은 방송 나갈 때마다 이혼 얘기를 해서 원치 않는 기사가 나고 난 이 상황을 몇 년에 한 번씩 겪고 있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본인이 얘기하지 않아도 진행자가 얘기를 꺼낸다든지 어떤 방식으로든 그 화제가 나온다. 직접 날 언급하지 않았더라도 상대가 불편해하니 그 내용을 편집해달라고 할 수 있지 않나"라고 지적한 뒤 "잊고 잘 사는 사람 입장에서 그때 생각하면 너무 괴롭다"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실제 김상혁은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만리장성규' 출연 예고 영상에서 과거를 연상케 하는 발언과 함께 전 아내가 간접적으로 언급되며 화제를 모았다.

진행자 장성규 역시 김상혁의 전 아내를 언급하면서 논란이 확산됐고, 결국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유튜브 '만리장성규'

이 같은 상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배우 구혜선 역시 유사한 문제로 공개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낸 바 있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2019년 이혼 후 각자의 길을 걷고 있는 가운데, 안재현은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 콘텐츠 등을 통해 이혼을 간접적으로 언급해왔다. 

당시 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 안재현은 "혼자라는 게 너무 외롭다"는 발언을 했고, 이에 이민정은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란다"며 연애를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 등에서도 주변 인물들을 통해 이혼이 간접적으로 언급되며 관련 화제가 이어지기도 했다.

이에 구혜선은 지난해 5월 개인 계정을 통해 "전 배우자와의 이혼 과정이 매우 좋지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같은 업계에서 종사하는 당사자인 본인을 유추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간접적인 언급과 발언은 비겁한 일"이라며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그 외 각종 자극적인 가십 프로그램을 만드는 이들이 이 사안을 유도하는 질문을 하거나 위로를 건내는 것은 전 배우자인 당사자 본인에게 2차 가해를 하는 행동이자 큰 상처를 주는 행위인 것임을 자각하여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예능에도 양심이 존재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단지 즐거움을 위해, 웃자고 하는 말일지라도 당사자가 불쾌감을 충분히 느낄수 있다면, 그것은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전배우자가 저라는 소재가 아닌 자신이 가진 고유의 정체성과 진정성으로 활동하고 주목받고 발전하며 건승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엑스포츠뉴스DB 구혜선

두 사례는 공통적으로 전 배우자가 방송에서 '이혼'과 관련해 직·간접적으로 언급되면서 발생하는 문제이다.

방송인 입장에서는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하는 것이 자연스러울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함께 거론되는 상대방은 원치 않게 다시 주목을 받게 된다. 특히 실명을 직접 말하지 않더라도 상황상 누구인지 짐작할 수 있다면 상대방이 느끼는 부담과 상처 역시 적지 않을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구조가 예능 속에서 반복된다는 점이다. 출연자의 서사를 강조하는 과정에서 이혼이나 연애사 등 사적인 경험이 비교적 손쉬운 소재로 활용되고, 진행자나 주변 출연자 역시 이를 자연스럽게 끌어내며 웃음과 공감을 유도하는 흐름이 이어진다.

다만 예능의 특성상 출연자의 개인 서사를 중심으로 대화가 전개될 수밖에 없고, 이 과정에서 과거 관계나 경험이 언급되는 것 역시 불가피하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결국 웃음과 공감을 위한 장치가 누군가에게는 반복적인 상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충분한 고민이 필요한 상황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만리장성규'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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