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창민 감독 가해자, 뒤늦게 사과했지만…유족은 분통 "연락 없었다" [엑's 이슈]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故 김창민 감독 가해자, 뒤늦게 사과했지만…유족은 분통 "연락 없었다"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2026-04-10 15:30:02 신고

3줄요약
고 김창민 감독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고(故) 김창민 감독을 집단 폭행해 숨지게 한 가해자 A씨가 한 유튜브 채널에 등장했다. A씨는 뒤늦게 사죄했지만, 유족은 사과의 진정성을 의심하고 있다.

고 김창민 감독 사건 가해자 A씨는 9일 유튜브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채널에 출연해 "고인이 되신 김창민 감독님 너무 죄송합니다. 죄송하다는 말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다. 정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또 김 감독의 유가족에게도 고개를 숙였다.

또 이날 영상에서 A씨는 사건 발생 후 범인이라는 활동명으로 '양아치'라는 제목의 음원을 발표해 논란이 된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건 전부터 준비했던 곡이다. 예전에 오래 만났던 첫사랑 이야기를 힙합스럽게 표현한 것일 뿐"이라고 했다. '범인'이라는 활동명에 대해서도 "호랑이띠랑 잘 맞는다고 해서 실제 등에 호랑이 문신을 했다"는 해명을 내놨다.

카라큘라 채널

하지만 유족 측은 가해자의 이러한 행보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사건 발생 후 5개월이 넘도록 직접적인 사과를 받지 못했다는 것. 

고 김 감독의 부친인 김상철 씨는 10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를 통해 가해자의 사과 움직임이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없었다"고 답했다.

김 씨는 "여태까지 연락 한 번 없었다"며 "'사과를 적극적으로 하려고 했는데 경찰관이 피해자 측 연락처를 알려주지 않아서 못 했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얘기"라고 밝혔다.

또한 사과의 의사가 전혀 없었으나, 최근에 논란이 되니까 제스처를 취한 것으로 보느냐는 물음에도 "그렇게 보고 있다"며 뒤늦은 사과에 진정성을 의심했다.

고 김 감독은 지난해 10월 20일 새벽 발달장애 아들과 경기 구리시의 한 식당을 찾았다가 다른 손님과 소음 등 문제로 다툼을 벌이던 중 폭행을 당해 쓰러졌다. 

이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같은 해 11월 뇌사 판정을 받고 장기 기증으로 4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이후 최근 고인이 사망 전 다수에게 폭행당했다는 사망 경위가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됐다.

여기에 더해 A씨의 사과 영상을 업로드한 카라큘라는 해당 영상의 댓글 창을 통해 "그들이 저를 찾은 진짜 숨겨진 이유와 카메라가 꺼진 줄 알고 무심코 내뱉은 가해자들의 추악한 민낯들이 담긴 취재 과정 전말을 공개할 계획"이라며 후속 영상을 예고해 파장이 예상된다.

사진=고 김창민 감독, 유튜브 카라큘라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