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환경운동연합과 건지산초고층아파트건립반대투쟁위원회는 10일 전주시 덕진구 호성동 건지산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고층 아파트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 주변은 애초 도시계획상 '덕진공원'으로 지정돼 개발이 제한됐던 곳이지만 지난해 도시공원 일몰제로 개발 제한이 풀리면서 전주시는 이 곳에 초고층 민간 특례아파트 건설 사업을 추진 중이다.
단체는 "생태동물원, 야호 숲놀이터, 어린이공원 등 체육 시설과 산책로 등을 두루 갖춘 덕진공원과 건지산은 시민들의 공공 자산"이라며 "이곳에 39층 초고층 아파트가 세워진다면 전주 시민 모두가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자체 설문조사 결과 439명의 시민 중 97%가 이 사업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응답했다"며 "전주시장 및 지방의원 예비후보들은 이 사업 중단에 앞장서고 덕진공원 및 건지산의 제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 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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