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의 레전드 함지훈(41)이 프로야구 KBO 퓨처스(2군)리그 울산 웨일즈의 홈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다.
울산은 오는 13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퓨처스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 시구자로 함지훈을 초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구는 울산을 연고로 하는 두 프로 구단 간의 우호 증진과 지역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현대모비스에서만 19년 동안 활약한 함지훈은 지난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최종전 이후 은퇴했다.
5차례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고, 2009-2010시즌엔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를 동시 석권하며 시대를 대표하는 빅맨으로 군림했다.
그가 올린 누적 8천427득점은 현대모비스 구단 역사상 1위 기록이다.
은퇴 전에선 KBL 역사상 빅맨 최초로 통산 3천 어시스트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김동진 울산 단장은 "울산에서 19년간 한결같은 성실함으로 자리를 지킨 함지훈의 시구는 우리 구단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시구를 기점으로 현대모비스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울산 시민들에게 더 풍성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지역 밀착형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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