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확대된 환율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입 기업 지원에 나섰다.
NH농협은행은 지난 9일 서울 호텔 나루 엠갤러리에서 수출입 기업 고객 150여명을 초청해 '2026 NH외국환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NH외국환 아카데미'는 주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수출입 업무 관련 실무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기업들의 대응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NH금융연구소 조영무 소장이 강연자로 나서 '글로벌 경제환경 및 환율 전망'을 주제로 중동 리스크 확대에 따른 시장 변화와 대응 방향을 심도 있게 설명했다.
특히, 최근 환율 급등락 상황을 반영해 기존 강의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들이 사전에 제출한 환리스크 관리와 통상 환경 변화 관련 질문에 현장에서 직접 답변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NH농협은행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실무 중심의 환리스크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엄을용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중동발 불확실성으로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수출입 기업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고객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금융 지원과 컨설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환율과 유가 변동성이 동시에 확대되는 상황에서, 은행권의 외환 컨설팅 기능 강화가 기업 지원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의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폴리뉴스 권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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