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최대 5년 지원
9일부터 홈페이지 접수
미래 연구 인재 양성 목표
[포인트경제] 포스코청암재단이 글로벌 기술 및 지식 경쟁 시대를 이끌 박사급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잠정 중단했던 ‘포스코해외유학장학’ 사업을 다시 시작한다. 국가 간 지식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미래 국가 경쟁력의 핵심인 우수 연구 인력을 선발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2026 포스코해외유학장학 선발공고 포스터 /포스코홀딩스 제공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장인화)은 해외 유수 대학에서 연구에 매진할 인재를 지원하는 ‘포스코해외유학장학’ 장학생 모집을 지난 9일부터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재단은 1985년부터 2018년까지 다양한 장학 사업을 통해 189명의 해외 유학생을 배출하며 국내 산업 및 학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 최근 글로벌 교육 트렌드와 국가적 인재 양성 필요성에 발맞춰 유학 지원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본격적인 인재 발굴에 나선 것이다.
이번 장학 프로그램의 모집 대상은 2026년 9월 해외 명문 대학 박사과정에 입학할 예정인 대한민국 국적자다. 선발 분야는 인문·사회과학부터 자연과학·공학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전공별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을 기준으로 연구 역량이 뛰어난 인재를 엄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장학생 2명 내외에게는 연간 3만 달러의 생활비를 최대 5년간 지원하며, 입학 축하금 1500달러를 별도로 지급해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한다. 지원 접수는 지난 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 주요 기업 공익재단들은 단순한 교육 복지를 넘어 국가 전략 산업과 연계된 핵심 인재 육성으로 사회공헌의 방향을 정교화하고 있다. 포스코청암재단의 이번 사업 재개 역시 기초 과학과 인문학 등 학문의 근간이 되는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는 '엘리트 연구자'를 직접 육성함으로써, 장기적으로 국가 지식 자본을 확충하겠다는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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