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신혼부부와 신생아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기 위해 도입한 파주형 기본주택 ‘파인(FINE)주택’ 전세임대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 사업은 ‘파주로 인(IN)한 양질의 주택’이라는 의미를 담아, 전세가 6억 원 이하 주택을 대상으로 대출금(최대 1억 9천200만 원)에 대한 이자 전액을 시가 지원하는 대표적 주거복지 정책이다.
이번 공급 물량은 총 100가구이며, 지원 대상은 파주시에 거주하거나 전입 예정인 무주택 신혼부부(예비 신혼부부 포함) 및 신생아 가구다. 입주자가 원하는 주택을 직접 선택하면, 시는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한 저리 대출(이자율 2.2%)에 대해 월 최대 35만 2천 원의 이자를 최장 6년간 100% 지원한다. 한 달에 약 3만 원의 자기부담금이 발생하는 타 지자체의 사례와 달리, 사실상 이자 부담이 전혀 없는 ‘무이자 주택’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신청 문턱도 대폭 낮췄다. 소득 기준은 2인 가구 기준 월 820만 원, 맞벌이 가구 일 경우에는 월 1천200만 원까지로 폭넓게 설정되어 많은 신혼부부가 혜택을 볼 전망이다. 선착순이 아닌 가점제 방식으로 대상자를 선정하며, 결혼 예정 부부, 2024년 이후 태어난 신생아 가구나 다자녀 가구 등에 우선권이 부여된다. 주소지 제한 없이 파주 전입을 희망하는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도전해 볼 수 있어 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
입주자 신청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운정행복센터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평일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토요일인 25일에도 접수 창구를 운영하며,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 가족에 한해 위임장을 지참하면 대리 접수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최초 계약 시 중개수수료 최대 72만 원 지원과 함께 협약 공인중개사 이용 시 수수료 20% 추가 감면 혜택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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