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그냥 쓰지 마세요…” 40년 수리기사가 알려준 세탁기 청소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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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그냥 쓰지 마세요…” 40년 수리기사가 알려준 세탁기 청소 방법

위키푸디 2026-04-10 10:50:00 신고

3줄요약

빨래를 마친 뒤에도 옷에서 기분 나쁜 냄새가 나거나 먼지가 잔뜩 묻어 나오는 일이 잦다면, 세탁기 상태를 의심해야 한다. 세탁기는 물을 사용해 옷을 깨끗하게 만드는 기계지만, 관리를 소홀히 하면 오히려 오염의 온상이 된다. 세탁기 안쪽 구석구석 쌓인 찌꺼기와 곰팡이는 빨랫감에 달라붙어 위생 문제를 일으키고, 기계 부품에 무리를 줘서 고장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깨끗한 세탁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청소가 필수다. 많은 사람이 세탁조 내부만 닦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보이지 않는 곳에 더 많은 오염물이 숨어 있다. 배수구 거름망이나 세제 투입구 그리고 문 틈새에 있는 고무 패킹까지 꼼꼼하게 관리해야 한다. 각 부위를 어떻게 닦아야 하는지 자세히 살펴보자.

배수구 거름망·세제 투입구에 쌓인 오염 제거 방법

드럼 세탁기 하단에 위치한 배수구 거름망은 많은 주부가 놓치는 곳이다. 이곳은 세탁 시 발생한 섬유 찌꺼기와 각종 이물질이 모이기 때문에 관리를 하지 않으면, 물의 흐름을 막고 악취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거름망 필터를 열기 전, 옆에 달린 작은 호스를 꺼내 안에 고인 물부터 빼야 한다. 호스 마개를 열어 물을 다 뺀 다음, 필터를 왼쪽으로 돌려 빼면 검은색 먼지와 찌꺼기가 엉겨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못 쓰는 칫솔이나 물티슈로 문질러 닦고, 필터 자체는 따뜻한 흐르는 물에 씻어내면 말끔해진다.

세제 투입구 역시 곰팡이가 피기 쉬운 곳이다. 세제와 유연제가 항상 묻어 있고, 습기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투입구 중간에 있는 푸시 버튼을 누르면 쉽게 빠진다. 분리한 통은 따뜻한 물과 부드러운 스펀지를 사용해 세제 찌꺼기를 깨끗이 씻어낸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조립 전 물기를 완전히 말리는 것이다. 물기가 남은 상태로 끼워 넣으면, 금방 다시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투입구가 들어가는 안쪽 공간도 손을 넣어 구석구석 닦아야 한다. 세제가 들어가는 통로가 막히면 세탁 시 세제가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아, 세탁 효율이 떨어질 수 있으니 한 달에 한 번은 닦아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무 패킹 곰팡이 방지·세탁조 내부 살균 관리법

세탁기 문 입구를 감싸고 있는 회색 고무 패킹은 머리카락이나 미세한 이물질이 쉽게 끼는 곳이다. 이곳에 물기가 계속 머물러 있으면, 금방 검은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고무 패킹을 닦을 때는 산소계 표백제를 물에 타서 사용하거나 세탁기 전용 세정제를 쓰는 것이 좋다. 흔히 쓰는 염소계 표백제인 락스는 고무를 딱딱하게 만들어 손상을 줄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고무장갑을 끼고 스펀지에 세정제를 묻혀 고무 틈새를 벌려가며 꼼꼼하게 문지르면 된다.

유리문 안쪽도 닦아낸 뒤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한다. 고무 패킹은 옷감과 직접 닿는 부분인 만큼,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관리하는 것이 위생적이다. 마지막으로 세탁조 전체를 세척해야 한다. 세탁조 안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물때와 세균이 가득하다. 청소를 위해 세탁기 안에 옷을 다 비우고, 산소계 표백제나 전용 클리너를 권장량만큼 넣는다.

세탁기에 통 세척 기능이 있다면 이를 선택하고, 만약 없다면 표준 세탁 모드에서 온도를 40도에서 60도 정도로 맞춰 돌린다. 찬물보다는 따뜻한 물을 써야 찌든 때가 잘 불어난다. 세탁이 끝나면 바로 문을 닫지 말고, 세제 투입구와 문을 모두 열어 내부를 바짝 말려야 한다.

세탁기를 깨끗하게 오래 쓰기 위해서는 청소뿐만 아니라 평소 습관도 중요하다. 세탁이 끝나면 항상 문을 열어두어 내부 습기가 빠져나가게 해야 한다. 또한 세제를 정량보다 많이 쓰면, 다 녹지 않은 찌꺼기가 세탁조 외벽에 달라붙어 오염을 유발하기 때문에 적당량을 지키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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