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류승우 기자┃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을 거둔 김효주에게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직접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오너의 응원’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격려를 넘어 기업의 장기적 선수 육성과 후원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다.
‘2주 연속 정상’ 김효주, SNS로 공개된 특별한 메시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가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으로부터 받은 축하 메시지를 공개했다. 김효주는 8일 자신의 SNS에 메시지 카드를 공유하며 “항상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효주는 포티넷 파운더스컵 우승에 이어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월윈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까지 제패하며 2주 연속 우승이자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올 시즌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에이스’의 존재감을 다시 입증한 셈이다.
신동빈 회장은 축전을 통해 “이번 시즌 첫 우승이자 롯데 골프단의 첫 쾌거라 더욱 뜻깊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어 “함께 라운드를 다녀온 뒤 기쁜 소식을 들으니 좋은 기운을 받은 듯하다”며 개인적인 인연까지 언급했다.
특히 그는 “김효주의 꾸준함과 도전 정신은 선수단 모두의 귀감”이라며 “남은 대회에서도 건강하게 시즌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재계 총수가 특정 선수의 성과에 대해 직접 메시지를 보내는 사례는 드물다는 점에서 이번 축전은 더욱 눈길을 끈다.
‘투자 아닌 동행’…롯데 골프단, 장기 지원 결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개인의 활약을 넘어 롯데의 스포츠 투자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다. 롯데는 2015년부터 골프단을 운영하며 선수 육성과 국제무대 진출 지원을 병행해왔다.
현재 김효주를 비롯해 최혜진, 황유민, 유현조, 성해인 등 국내외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소속돼 있다. 롯데는 KLPGA ‘롯데 오픈’과 LPGA ‘롯데 챔피언십’을 개최하며 유망주들에게 세계 무대 경험을 제공하는 통로 역할도 하고 있다.
‘유망주 발굴→스타 성장’…롯데 시스템의 선순환
김효주 역시 2012년 롯데마트 여자 오픈 우승을 계기로 프로에 입문했고, 황유민 또한 롯데 챔피언십 우승을 발판 삼아 LPGA 정규 투어 시드권을 확보했다.
이처럼 유망주 발굴부터 세계 무대 진출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되면서 롯데 골프단은 단순 후원을 넘어 ‘선수 육성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재계 안팎에서는 “오너의 관심과 지속적인 투자, 그리고 체계적인 지원이 맞물리며 만들어낸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효주의 2연승은 개인 기록을 넘어, 한국 기업 스포츠 후원의 새로운 모범 사례로 읽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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