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최예진 기자】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뉴욕증시의 반도체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2% 가까이 상승 출발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대장주가 개장 직후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8.11포인트(+1.70%) 오른 5876.12에 거래를 시작했다. 수급별로는 오전 9시 23분 기준 개인은 1110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4억원, 1009억원 순매도하는 중이다.
전날 휴전을 둘러싸고 불안감 속에 하락 출발했던 뉴욕 증시는 이스라엘이 레바논 정부와 직접 협상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특히 이란 전쟁 우려 완화 기대에 반도체를 비롯한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이 이어졌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10% 급등했다.
국제유가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는 소식에 한때 9% 가까이 상승하기도 했지만,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가 레바논과 평화 협정을 언급하자 상승폭을 줄였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1.17달러(+1.23%) 상승한 배럴당 95.92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3.46달러(+3.66%) 오른 배럴당 97.87달러에 마감했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는 개장 직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4시간 전보다 1.72%, 3.31% 올라 ‘20만전자’, ‘100만닉스’ 타이틀을 유지 중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3.14포인트(+1.22%) 오른 1089.14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5억원, 195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318억원 순매도하는 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4원 내린 1475.1원에 출발했다.
Copyright ⓒ 투데이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