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움직임 경고…"즉각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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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움직임 경고…"즉각 중단해야"

코리아이글뉴스 2026-04-10 09: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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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를 추진하는 이란을 향해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자신이 운영하는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에 통행료를 부과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며 “그러한 조치는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미 시행 중이라면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란은 미국과의 2주간 휴전 합의 이후 일부 선박의 통행을 허용하고 있으나, 여전히 해협 이용을 제한하는 가운데 통행료 부과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자국 원유를 실은 선박에는 면제를 적용하고, 우호국 선박에는 배럴당 일정 금액을 부과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합작 형태로 통행료를 징수할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이날 발언에서는 이란의 독자적 조치에 대해 선을 그으며 견제 의사를 분명히 했다.

한편 그는 이어진 게시글에서 월스트리트저널이 ‘성급한 승리 선언’이라고 평가한 사설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상황은 명백한 승리이며 성급한 판단이 아니다”라며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하도록 했고, 원유 공급 역시 신속히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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