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대중교통 부족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실시하는 ‘천원택시’ 사업을 올해 총 66개 마을로 확대 운영하는 등 시민 교통복지를 한층 더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10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천원택시 기존 63개 마을에서 추가로 군내면 조산리, 송촌동, 하지석동 3개 신규마을을 추가해 66개 마을로 운영을 확대하기로 했다.
‘천원택시’는 운행대상으로 선정된 마을의 주민등록자가 행정복지센터에 이용자 신청 후, 등록된 휴대전화 번호로 ‘파주시브랜드콜’에 호출을 요청하면 1회 탑승 시 1천원으로 마을별 지정 출발지와 대중교통이 용이한 거점(도착지)까지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하루 2회 이용 가능하며, 천원외 나머지 운임은 파주시가 지원한다.
운행 노선 또한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들의 요청 사항이 많았던 행정복지센터 등 필수 목적지 18개 노선을 추가해 총 230개 노선을 운행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확대는 단순한 노선 증가를 넘어, 주민 생활 동선에 맞춘 실질적 교통복지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행정복지센터, 전통시장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거점을 중심으로 접근성을 높여 고령층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개선했다고도 덧붙였다.
2019년 4월 최초 도입된 천원택시는 당초 14개 마을을 대상으로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시행 초기부터 높은 주민 호응을 얻으며 지속적인 확대 요구가 이어졌다.
이에 시는 이용자 수요 조사를 반영해 출발지·도착지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천원택시 운영위원회를 통해 운행 마을을 선정하고 운영함으로써 생활 거점 접근성을 강화하고 주민 체감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을 꾸준히 개선해 왔다.
관련 조례도 탄력적으로 개정했다.
현행 조례상 운행지역 요건에 부합하지 않아 선정되지 못했지만 대중교통 여건을 고려할 때 천원택시 지원의 필요성이 있는 마을을 위한 조례까지 개정, 운행지역 선정 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천원택시 사각지대를 단계적으로 해소해 왔다.
시 관계자는 “천원택시는 파주시 교통복지 정책의 상징적인 사업이다.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라며 “요청이 많은 많큼 제도 개선과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균등하게 이동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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