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영재발굴단' 출신 백강현이 과학고에서 자퇴해야했던 배경이 재조명 됐다.
9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 인피니티' 2회에서는 과거 '영재발굴단'에서 화제가 됐던 IQ 164 백강현의 근황이 공개됐다.
백강현은 '영재발굴단' 출연 이후 만 7세에 초등학교 5학년으로 조기 진급했으며, 만 9세에 중학교 입학, 만 10세에는 과학고에 진학했다. 그러나 학교 폭력으로 인해 과학고를 자퇴해야만 했던 상황을 공개했다.
백강현 어머니는 "유독 한 학생과 문제가 계속 있었다. 인터넷에서 나쁜 글도 공개적으로 올리고. 괴롭힘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자퇴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해 학생은 학폭 3호 처분을 받았다. 차태현은 "3호 처분. 처분이 났다는 건 꾸준히 그래왔다는 거다"라고 말했고, 미미미누는 "처분도 처분이지만 강현이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됐다"라고 안타까워했다.
백강현은 "굉장히 많이 울었던 걸로 기억한다. 사실 자퇴하고 싶지 않았다. 과학교는 아직 제 모교다"라며 "고민이 많았다"라고 향후 진로에 대한 고민도 계속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유학을 제안받아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 지원했다. 최상위 수준의 입학 시험인 MAT의 평균 성적인 65점을 훌쩍 넘은 85점이라는 상위 10% 성적을 받고 최종 면접을 진행했지만 최종 탈락했다. 이에 대해 한 유학원 관계자는 "영국은 학교가 학생의 안전에 대한 책임소재도 있는데 만 12세 아이라 조심스레 접근하지 않았나 싶다"고 분석했다.
한편 2012년생인 백강현은 만 9세의 나이에 중학교에 조기 입학 후 서울과학고등학교에 입학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23년 백강현의 아버지는 유튜브를 통해 지난 8월 백강현의 서울과학고 자퇴소식을 알렸다. 그러나 이후 한 학부모로부터 "솔직히 수업을 이해 못했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최소한 학교 학생들 이미지 떨어뜨리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라는 협박성 이메일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강현이는 공부를 따라가지 못해서 학교를 그만둔 것이 아니다. 심각한 학교 폭력으로 학교를 그만두게 된 것이다. 경찰 고발 직전까지 갔었다"라며 사회적 파장을 막기 위해 밝히지 않았다며 백강현이 받았던 학교 폭력 사실을 폭로하기도 했다.
사진=SB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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