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들린 신남매’로 상반기 독주 체제 굳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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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들린 신남매’로 상반기 독주 체제 굳힌다

스포츠동아 2026-04-10 08:23: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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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신이랑 법률사무소’(왼쪽) 흥행을 발판 삼아 오컬트와 로맨틱 코미디를 결합한 ‘멋진 신세계’로 상반기 드라마 시장 독주를 노린다. 사진제공|SBS

SBS가 ‘신이랑 법률사무소’(왼쪽) 흥행을 발판 삼아 오컬트와 로맨틱 코미디를 결합한 ‘멋진 신세계’로 상반기 드라마 시장 독주를 노린다. 사진제공|SBS


[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과 OTT 플랫폼의 공세 속에서 지상파의 위기론이 연일 고조되고 있지만, SBS 만은 ‘드라마 명가’의 자존심을 지키는 인상이다.

지난해 ‘보물섬’, ‘나의 완벽한 비서’, ‘모범택시3’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안방극장을 점령한 SBS가 상반기 사실상 독주 체제를 굳힐 카드로 ‘케이(K) 샤머니즘’을 꺼내 들었다.

SBS 드라마의 상반기 흥행의 포문을 연 작품은 ‘신이랑 법률사무소’다. 귀신 보는 변호사라는 독특한 설정과 통쾌한 한풀이 서사는 시청률 10%의 벽도 가볍게 깨며 화제를 모았다.

이 기세를 이어받을 후속 주자는 드라마 ‘멋진 신세계’다. ‘신이랑 법률사무소’가 변호사 신이랑(유연석)의 ‘빙의’를 통해 억울한 원혼들을 위로하며 사건을 해결해 나갔다면, ‘멋진 신세계’는 무명 배우 신서리(임지연)가 조선 악녀의 영혼에 ‘빙의’돼 벌어지는 일촉즉발 로맨스 코미디를 표방한다. SBS 금토 드라마 시간대를 신이랑과 신서리 일명 ‘신들린 신남매’가 책임지는 격이다.

‘멋진 신세계’를 통한 임지연의 신들린 연기도 기대를 모은다.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국민 악녀’로 등극한 그가 이번에는 ‘조선에서 온 악녀’로 코믹 살벌한 생활 연기를 펼친다. 극중 ‘조선을 흔든 요녀’로 사약을 받은 강단심, 이에 빙의된 신서리를 오가는 입체 연기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라이징 스타 허남준과의 로맨스 호흡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희대의 조선 악녀와 자본주의의 괴물이라 불리는 악질 재벌 차세계(허남준)의 전쟁 같은 사랑은 ‘혐관 멜로’(주인공들이 혐오하는 사이에서 로맨스로 발전하는 극) 마니아에게 벌써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SBS가 젊은 층이 열광하는 오컬트적 요소와 로맨틱 코미디를 영리하게 결합해 지상파 드라마의 새로운 활로를 찾은 듯하다”며 ‘신이랑 법률사무소’의 흥행 기운을 이어받아 ‘멋진 신세계’가 “상반기 드라마 시장의 정점을 찍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는 기대감을 전했다.

다음달 5일 첫 방송되는 ‘멋진 신세계’는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던 ‘스토브리그’의 한태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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