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용·김도현·이호성… 클럽야구와 함께한 프로야구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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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용·김도현·이호성… 클럽야구와 함께한 프로야구 스타들

한스경제 2026-04-10 08: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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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용(왼쪽부터), 김도현, 이호성. /연합뉴스
최승용(왼쪽부터), 김도현, 이호성. /연합뉴스

|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공부하는 야구, 생활 속의 야구, 즐기는 야구.'

2011년 창설한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내세운 슬로건이다. 야구 유망주들이 클럽야구 시스템을 통해 학업을 게을리하지 않으면서도 운동에 열심히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포부가 담겨 있다.

이상근 연맹 회장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홈런왕 마크 맥과이어, 타격왕 루게릭, 좌완 투수 랜디 존슨 등 야구사에 위대한 업적을 남긴 많은 스타 선수들은 공부도 열심히 하며 명문대를 졸업했다"며 "한국 야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유소년들이 언제 어디서나 야구를 마음껏 즐기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 이를 통해 유소년야구 저변 확대와 꿈나무 발굴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최승용이 2024 WBSC 프리미어 12에서 한일전 선발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승용이 2024 WBSC 프리미어 12에서 한일전 선발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연맹은 2019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에 지명된 김도현(개명 전 김이환)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프로 출신 선수들을 배출하고 있다. 특히 최근 2년 동안 연달아 8명의 연맹 출신 선수들이 드래프트에서 지명돼 유소년 야구의 대세로 입지를 굳혔다.

역대 연맹 출신 중 가장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는 선수는 두산 베어스의 좌완 선발 투수 최승용이다. 그는 2021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 20순위로 뽑힌 후 매 시즌 꾸준히 1군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해 한일전 선발 투수로 등판하기도 했다. 프로 통산 성적은 134경기 13승 21패 8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62다.

최승용은 경기 남양주 야놀 유소년 야구단 출신으로 중학교 2학년 때까지 취미로 주말에 야구를 즐겼다. 그는 중학교 3학년 경기 모가중학교로 전학하면서 늦은 나이에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그럼에도 190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커브, 포크, 커터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해 잠재력이 높은 투수로 평가받는다.

김도현이 2024년 한국시리즈에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김도현이 2024년 한국시리즈에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연맹 출신 1호 KBO리그 선수인 김도현은 2차 4라운드 33순위에 한화 유니폼을 입고 3시즌 동안 1군 경기에 출전했다. 이후 2022년 4월 트레이드로 KIA 타이거즈에 입단했고, 취사병으로 복무를 마친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등판 기회를 얻고 있다. 이 과정에서 2024시즌 35경기에 출전해 4승 6패 3홀드 평균자책점 4.92를 올리며 소속팀이 12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탰다. 프로 통산 성적은 106경기 14승 25패 3홀드 평균자책점 5.46이다.

김도현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6학년 때까지 서울 성북구 유소년 야구단에서 활동하며 여러 대회에서 우승과 함께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당시 그를 지도했던 황윤제 감독은 "연맹 초창기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선수였다"며 "초등학교 때부터 체격이 크고 힘도 좋았다. 구속도 빠르고, 타격 실력도 좋아 4번 타자로 활동했다. 이렇게 좋은 선수로 성장해 감사하고 기쁘다"고 칭찬했다.

부천시 유소년 야구단 출신인 이호성은 2023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다. 연맹 출신 프로 지명자 중 1라운드에 지명된 선수는 현재까지 이호성이 유일하다. 그는 2023년 5경기, 2024년 16경기에 출전했고 지난 시즌엔 팀의 마무리 투수로 활동하는 등 58경기에서 7승, 3홀드, 9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대표팀에 발탁되는 기쁨을 누렸다. 김도현과 이호성은 팔꿈치를 다쳐 부상에서 회복한 후 팀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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