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로만 씻던 텀블러에 밥 한 숟가락 넣었더니 벌어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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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로만 씻던 텀블러에 밥 한 숟가락 넣었더니 벌어진 일

위키푸디 2026-04-10 07:5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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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는 일상에서 뗄 수 없는 도구가 됐다. 카페에서 음료를 담거나 집에서 물을 마실 때도 항상 곁에 둔다. 하지만 매일 씻어도 특유의 꿉꿉한 냄새가 남는데, 이물질이나 음료 찌꺼기가 틈새에 남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악취를 유발한다.

이런 냄새는 그저 물로 헹구거나 일반적인 주방 세제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 세척 솔이 닿지 않는 깊숙한 바닥이나 뚜껑의 굴곡진 부분에 냄새 입자가 박혀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우리 식탁에 항상 오르는 밥 한 숟가락이 도움이 된다. 밥은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며, 화학 세제를 많이 사용하지 않아도 돼 안심하고 쓸 수 있다.

밥알에서 나오는 녹말 성분이 냄새 입자 빨아들여

밥으로 텀블러를 세척하려면, 먼저 적당량의 물과 밥을 준비한다. 이후 냄새를 제거할 텀블러나 물병 내부를 확인한다. 스테인리스 재질이든 플라스틱 재질이든 상관없이 모두 사용 가능하다. 텀블러 안에 깨끗한 물을 전체 용량의 4분의 1 정도, 즉 25%가량 채워준다. 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밥알이 움직일 공간이 부족해지므로 이 비율을 지키는 것이 좋다.

그다음 밥 한 숟가락을 물이 담긴 텀블러 안에 넣는다. 이때 사용하는 밥은 갓 지은 밥이든 냉장고에 보관하던 식은 밥이든 상관없다. 밥알이 물속에서 잘 풀릴 수 있는 상태면 충분하다. 밥을 넣은 후에는 텀블러 뚜껑을 빈틈없이 꽉 닫아야 한다. 뚜껑이 제대로 닫히지 않으면, 흔드는 과정에서 내용물이 밖으로 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이제 텀블러를 들고 위아래, 좌우로 힘차게 흔들어준다. 흔드는 과정은 밥알이 물과 만나 녹말 성분을 충분히 내뿜을 수 있도록 돕는 단계다. 힘을 주어 흔들다 보면 투명했던 물이 점차 우윳빛처럼 뿌옇게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밥에서 빠져나온 녹말은 끈적이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텀블러 내부 벽면에 붙어 있는 미세한 냄새 입자들을 자석처럼 끌어당겨 흡수한다. 세척 솔이 닿지 않는 미세한 흠집 사이까지 밥물이 스며들어 냄새의 원인을 제거하게 된다.

건조까지 마쳐야 텀블러 세척 끝

충분히 흔들어 밥물이 진해졌다면, 이제 안에 담긴 내용물을 버릴 차례다. 밥알과 함께 뿌연 물을 모두 쏟아내면 되는데, 이때 텀블러 안쪽을 살펴보면 이전보다 한결 깨끗해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밥알의 끈적함이 내부에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궈야 한다.

마지막으로 평소 사용하는 주방 세제를 소량 묻혀 부드러운 수거미나 솔로 가볍게 닦아준다. 이미 밥알이 냄새와 노폐물을 흡수한 상태라 가벼운 세척만으로도 충분하다. 세제 거품이 남지 않도록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군 뒤에는 텀블러를 거꾸로 세워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물기가 남은 상태로 뚜껑을 닫아 보관하면, 다시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따라서 햇볕이 잘 들거나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바짝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 방법은 텀블러뿐 아니라 입구가 좁아 손이 들어가지 않는 유리병이나 보온병 세척에도 유용하다. 세척 솔이나 강한 소독제를 따로 사용할 필요 없이,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위생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특히 환경을 생각해 사용하는 텀블러인 만큼, 세제 사용을 줄이면서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어 실천하기 좋다.

또한 텀블러를 사용한 뒤 바로 헹구는 습관을 들이면, 냄새 예방에 도움이 된다. 외출 중이라 세척이 어렵다면 물로 가볍게 헹궈주는 것만으로도 음식물 찌꺼기가 눌어붙는 것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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