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애플은 중국 샤오아이 로봇과의 AI 특허권 분쟁이 벌어졌따.
중국 법원이 샤오아이의 특허를 무효화해달라는 애플의 청구를 최종 기각하면서 해당 특허는 중국 내에서 완전한 법적 효력을 갖게 됐다. 이에 따라 애플은 더 이상 상소할 수 없으며 향후 중국 시장 내 AI 기능 탑재와 관련해 막대한 손해배상이나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애플의 투자 가치에서 AI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이번 판결이 중국 내 제품 로드맵과 수익 구조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중국 시장이 애플의 글로벌 AI 전략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할 때 향후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 결정이나 비용 증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지난 일년간 30%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여온 만큼 단기적인 법적 리스크가 전체 실적에 미칠 영향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정규장에서 애플 주가는 전일대비 0.61% 오른 260.49달러를 기록했다. 장 초반 소송 패소에 따른 우려로 혼조세를 보이던 주가는 지수 상승과 맞물려 완만한 오름세를 유지하며 오후장 260달러선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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