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대형병원 의료제품 사재기 금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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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대형병원 의료제품 사재기 금지 요청

메디컬월드뉴스 2026-04-10 06:06: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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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동전쟁으로 인한 의약품, 의료기기 등 의료제품의 수급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한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했다. 


◆보건복지부 ‘의료제품 안정공급 간담회’ 개최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은 4월 9일 서울 코엑스에서 대한병원협회와 중동전쟁으로 인한 의약품, 의료기기 등 의료제품의 수급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한 ‘의료제품 안정공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 및 이성규 대한병원협회장, 김원섭 충북대병원장, 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 박진식 부천세종병원장 등 병원협회 임원들이 참석해 중동전쟁으로 인한 병원의 의료제품 수급 현황과 애로사항 및 정부와 병원협회의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중동전쟁으로 일부 대형병원 등에서 의료제품의 사재기가 발생하고 있는데 반해 중소병원, 의원은 인터넷 구매사이트의 물품 품절로 주사기 등 필수제품의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병원협회 차원에서 회원 병원들이 의료제품의 재고를 불필요하게 늘리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성규 대한병원협회 회장도“일부 병원의 가수요로 인한 물량확보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병원협회 차원에서 대응팀을 운영 중이다”라며 “불필요한 물량 비축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회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식약처, 의료기기 판매업체 간담회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도 4월 9일 중동전쟁 상황으로 긴급 대응이 필요한 주사기 등 필수 의료기기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의료기기 판매업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조업체 현장 간담회 등에 이어 주사기, 주사침 등 의료기기의 유통 상황을 파악하고, 유통 업계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여 제품이 원활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라인 판매몰 등 의료기기 판매업체(15개소)가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는 주사기 등 의료기기의 ▲수급 상황 모니터링 현황 공유 ▲판매업체와 정부 간 소통을 위한 핫라인 구축 ▲현장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식약처는 일부 온라인 판매몰 등 일부 판매업체에서는 공급량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있어, 주사기 등 의료기기가 온라인 등에도 고르게 공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김명호 의료기기안전국장은 “중동전쟁으로 영향을 받는 의료기기가 원활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의료기기 판매업체와 정부 간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식약처는 앞으로도 수급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여 의료현장에 의료기기가 안정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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