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재계약이 임박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랜 협상과 수개월에 걸친 접촉 끝에, 현재 리버풀과 코나테, 그리고 그의 측근 사이 협상이 최종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코나테와 리버풀 간 합의는 점점 가까워지고 있으며, 거의 도달한 상태다”고 전했다.
1999년생 프랑스 출신의 코나테는 뛰어난 피지컬과 운동 능력, 그리고 지능적인 수비력을 갖춘 정상급 센터백이다. 빠른 회복 속도와 강한 몸싸움, 공중볼 장악력에서 강점을 보이며 넓은 공간을 커버하는 수비에 능하다.
또한 1대1 대인 수비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뛰어난 예측력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능력도 돋보인다. 볼을 다루는 침착함과 패스 능력까지 갖추며 안정적인 수비 라인을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자원이다.
코나테는 2021년 여름 RB 라이프치히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했다. 이후 팀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으며 버질 반 다이크와 함께 수비 라인을 책임지고 있다.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175경기에 출전하며 꾸준한 존재감을 보여왔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42경기에 나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시즌 역시 43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며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다만 경기력의 기복이 나타나며 일부 비판도 뒤따르고 있다.
한동안 협상이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 분위기는 잔류 쪽으로 기울고 있다. 로마노 기자는 “현재 흐름은 매우 긍정적이다. 코나테와 리버풀은 새 계약 체결을 위한 대화에서 큰 진전을 보이고 있으며, 연봉은 거의 합의된 상태다. 계약 기간은 아직 논의 중이지만, 일부 세부 조항만 남겨둔 채 협상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시점에서 다음 시즌에도 코나테를 보유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은 리버풀이다”라고 덧붙였다. 핵심 수비 자원의 이탈 가능성이 제기됐던 리버풀로서는 한숨을 돌릴 수 있는 상황이다. 협상이 최종 단계에 접어든 만큼, 공식 발표만 남겨두고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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