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제임스 매디슨이 유독 가늘어진 오른쪽 다리로 인해 팬들의 걱정을 사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
토트넘 훗스퍼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9일(한국시간) “제임스 매디슨이 자신의 다리를 담은 기묘한 영상이 퍼지며 팬들의 걱정이 커진 가운데, 직접 해명에 나섰다”고 전했다.
매디슨은 2023-24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리그 최고 수준의 오른발 킥 능력과 뛰어난 창의성, 넓은 시야를 갖춘 공격형 미드필더로, 합류 직후부터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정교한 킥과 민첩한 움직임으로 공간을 창출하며 공격 전개를 이끌었고, 미드필드 전 지역에서 창의적인 패스로 공격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주장 손흥민에 이어 부주장으로 선임되며 팀 내 리더십까지 인정받았다. 지난 시즌 매디슨은 토트넘의 핵심 그 자체였다. 공식전 45경기에서 12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11경기에 출전해 팀의 우승을 이끄는 데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악재가 찾아왔다. 매디슨은 지난해 8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8분 만에 부상을 당하며 쓰러졌다. 결국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해당 경기는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고별전’으로도 주목받았던 만큼 충격은 더욱 컸다. 경기 종료 후에는 목발을 짚고 이동하는 모습까지 포착되며 부상 정도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현재 매디슨은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최근에는 토트넘 훈련장인 홋스퍼 웨이에서 팀 훈련을 일부 소화하며 회복에 진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는 실전 복귀까지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지에서는 그의 복귀 시점을 시즌 종료 이후인 6월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예상치 못한 장면이 또 다른 논란을 낳았다. 최근 매디슨이 체육관에서 하체 운동을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는데, 해당 영상에서 그의 오른쪽 허벅지가 왼쪽보다 눈에 띄게 가늘어 보였다. 이를 본 팬들은 ‘근육 감소’ 가능성을 제기하며 복귀가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쏟아냈다.
논란이 커지자 매디슨이 직접 진화에 나섰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양쪽 허벅지를 촬영한 사진을 올리며 “영상 촬영 각도부터 좀 제대로 해야겠다”고 적었다. 영상 속 모습이 실제 상태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것임을 유머 섞인 방식으로 설명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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