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옌스 카스트로프는 홍명보호 부상 하차 후 더 승승장구하고 있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4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에 위치한 보루시아-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에서 하이덴하임과 2-2로 비겼다.
옌스가 도움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인해 홍명보호에서 하차를 한 옌스는 바로 선발 출전해 활약을 했다. 뛰던대로 좌측 윙백으로 나섰고 전반 16분 와엘 모히야 득점에 도움을 기록했다. 옌스는 도움 외에도 기회 창출 4회, 드리블 성공 3회, 태클 2회, 클리어 4회, 리커버리 1회 등을 기록했다. 쾰른전 멀티골에 이어 활약을 이어갔다.
독일 '글라트바흐라이브'는 "지난 더비 경기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것과 대조적으로, 이번 하이덴하임전에서는 전체적으로 어수선하고 불안정한 경기를 펼쳤다. 선제골 상황에서는 직접 공을 빼앗아 도움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하지만 이후 프리킥 상황에서 공을 잃어버렸고, 이것이 결국 상대 팀의 동점골로 이어졌다. 특히 후반 25분에 저지른 치명적인 패스 미스가 실점으로 연결되지 않은 것은 천만다행이었다"라고 비판하기도 했지만 옌스를 향한 전체적인 평가는 좋다.
옌스는 9일 묀헨글라트바흐 공홈과 인터뷰에서 "쾰른, 하이덴하임과 경기에서 보여준 내용은 더 잘할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효과적으로 플레이를 해 시즌 막바지를 앞두고 마음의 안정을 찾아야 했다. 남은 경기에서 승리가 필요하다. 하이덴하임전을 보면 개인 실수와 집중력 부족으로 인해 경기 흐름이 끊겼다. 최하위 팀을 홈으로 불러들여서 더 압박을 가해야 했는데 아쉽게도 그러지 못했다. 하이덴하임에도 기회가 있었고 무승부는 공정한 결과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부터 팀에 대한 완전한 신뢰를 가지고 있다. 그 믿음은 변함이 없다. 이번 시즌 동안 기복이 있었지만 항상 잘 극복했다. 남은 시즌 진지하게 임하고 승점을 쌓아 정상 궤도에 오르고 싶다. 라이프치히전에는 90분 내내 집중해야 한다. 확신을 갖고 경기에 임해야 하며 어떤 실수도 용납할 수 없다. 승점을 얻어야 하고 지난 라이프치히와 경기처럼 수비적으로 탄탄히 나서 공격 시에 좋은 기회를 만들어내야 한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최근 활약에 대해 "가벼운 부상과 질병으로 고생을 했다. 몸 상태가 좋아졌고 경기에 출전해서 팀에 큰 도움이 됐다. 경기장에서 자신감을 얻었고 편안한 느낌을 받았는데 그게 내 플레이에 드러났다"라고 이야기했다.
좌측 윙백으로 뛰는 걸 이제 편안하다고 답했다. 옌스는 "좌측 윙백은 매우 유연한 포지션이다. 아직 비교적 새로운 포지션이긴 하나 앞뒤로 움직이고 안쪽으로 파고 들어 공을 빼앗고 빠르게 들어갈 수 있다. 오른발로 왼쪽에서 드리블을 해 들어가는 경우도 많다. 수비는 우측이 더 편안하지만 지금은 잘 적응했고 좌측에서도 편안함을 느낀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좌측 윙백으로 대한민국 대표팀을 뛰는 걸 두고 독일 '빌트'를 통해 "한국 코칭스태프는 계속 실험을 하고 있다. 나는 미드필더로 뛰었지만 묀헨글라트바흐에선 미드필더보다 측면 수비로 더 많이 뛰었다. 훈련에서도 미드필더로 뛰지 않았다. 아직 내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지만 코칭스태프와 대화를 나눈 결과, 측면 수비 자원으로 기용될 것이라 생각된다. 좌측 윙백으로 뛰고 있는데 나쁘지 않다고 느껴진다. 오른발 안쪽으로 밀고 들어와 과감히 공격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간이 없다면 오른발로 뒤로 돌려 패스를 할 수 있다. 우측에서 뛰는 것과 다르지만 수비도 더 잘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윙백으로 나설 수 있는 옌스는 홍명보호에 확실한 옵션이다. 부상이 아니라면 무조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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