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지도부 "이스라엘의 레바논 타격, 휴전 합의 정면 위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란 지도부 "이스라엘의 레바논 타격, 휴전 합의 정면 위반"

이데일리 2026-04-09 21:59:18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 후 진행된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에 이란 지도자들이 “합의 위반”이라며 강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사진=AFP)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의 레바논 타격은 미국과 이란이 맺은 휴전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런 무차별적인 공격이 계속된다면 현재 진행 중인 모든 협상은 의미를 잃게 될 것”이라며 “이란은 형제 국가인 레바논 국민이 고통받는 것을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이 레바논 헤즈볼라에 대한 공습을 멈추지 않으면 미국과 합의한 2주간의 임시 휴전 합의를 되돌릴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스라엘은 휴전 첫날 ‘영원한 어둠’ 작전을 통해 베이루트 중심가와 남부 교외 지역을 무차별 공습했다.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지금까지 최소 203명이 죽고 100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레바논 정부는 보고 있다. 특히 레바논 정부군 대원도 4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경우 휴전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의장도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갈리바프 의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레바논과 이른바 ‘저항의 축’ 전체는 이란의 핵심 동맹으로서 이번 미국과 2주 휴전 합의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핵심 부분”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이스라엘의 휴전 위반 행위에는 명확한 대가가 따를 것이며 아주 강력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이란이 휴전 기갖 중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의 수를 하루 15척 이하로 제한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국제유가는 다시 상승세다. 휴전 협상 이후 배럴당 90달러(WTI 기준) 초반까지 떨어졌던 국제 유가는 9일 오후 99.99달러까지 오르며 100달러 선을 다시 위협하고 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