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는 10일 0시부터 향후 2주간 정유사 공급가격에 적용될 3차 최고가격제를 지난 2차와 동일한 리터(ℓ)당 보통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으로 설정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2주 사이 국제 경유 가격이 15% 이상 크게 오른 가운데 국제 유가와 국제 석유제품 가격은 미국과 이란의 휴전 발표 이후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원유 자원안보 위기단계 '경계'에 따른 수요관리 기조를 유지하면서 중동 전쟁의 불확실성, 물가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고가격을 동결하기도 결정했다.
양기욱 산업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지난 2주간 유가를 살펴보면 경유와 등유의 인상 요인이 상대적으로 컸다"며 "경유는 운송과 물류 등 경제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많이 소비를 하는 만큼 수요관리 대상이라고 보기엔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9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저녁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최근 중동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합의를 환영하며 이를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 여건이 마련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양측 협상이 원만히 타결돼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휴전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에서 우리 선박을 포함한 모든 선박의 항행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재개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란 내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9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 대표와 간담회를 열고 기본통신권 보장, 요금제 개편, 인공지능(AI) 네트워크 투자 확대 등을 논의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취임 9개월 만에 통신 3사 CEO를 모시고 간담회를 열게 됐다"며 "통신 산업이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민생에 기여하며 AI 시대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해킹 사태를 언급하며 "보안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해 재발 방지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비공개 간담회에서는 △보안 △기본통신권 보장 △AI 네트워크 투자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과기정통부는 어르신 대상 음성·문자 제공 확대와 함께 요금 체계 개편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T를 발행하는 테더 실무진들은 최근 한국을 방문해 KB금융, 코인원 등 관계자와 만났다.
테더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자사 중심의 네트워크가 한국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미국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안인 '지니어스법'에 맞춘 새로운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AT를 출시함에 따라 규제 준수, 안전성 등을 보장할 수 있다는 입장도 재차 전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지난해 9월 보 하인스 테더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스테이블코인과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의 상호 보완적 활용 방안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 △토근증권(STO) 사업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양사는 이 협약의 연장선상으로 발행과 유통, 중개, 보관, 결제 등 다양한 요건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은 9일 한화솔루션의 증권신고서에 대해 보완을 요구하며 심사를 중단했다.
금감원은 한화솔루션의 증권신고서 심사결과 △증권신고서 형식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경우 △중요사항에 관해 거짓 기재 또는 표시가 있거나 중요사항이 기재 또는 표시되지 않은 경우 △중요사항 기재나 표시내용이 불분명해 투자자의 합리적인 투자판단을 저해하거나 투자자에게 중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경우 등에 해당된다며 증권신고서 보완을 요구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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