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시장, 초단타 투기장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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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코인 시장, 초단타 투기장 전락

한스경제 2026-04-09 20:39: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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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전시현 기자 | 밈코인 시장이 커뮤니티 기반 투자에서 반응 속도가 승부를 가르는 초단타 투기장으로 변질됐다. 9일 외신 매체 블록비츠에 따르면 솔라나 블록체인 내 밈코인의 평균 보유 시간은 58초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3년 전 평균 1일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극단적으로 짧아진 수치다.

밈코인은 인터넷 밈(유행)을 소재로 만들어진 가상자산으로, 도지코인이나 시바이누 같은 코인이 대표적이다. 초기엔 커뮤니티 문화를 공유하는 투자자들이 장기 보유하는 경향이 강했지만, 최근엔 e스포츠처럼 순간 반응 속도를 겨루는 거래 수단으로 바뀌었다는 분석이다.

블록비츠는 다수 전직 프로게이머들이 펌프닷펀(PUMP) 같은 밈코인 거래 플랫폼에서 반응 속도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엑스(X·옛 트위터) 인기 게시물이 올라온 지 7초 만에 정보를 검색하고, 4초 만에 관련 밈코인 매수를 완료한 뒤 3분 만에 차익을 실현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내고 있다.

상위 밈코인 트레이더들은 지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성능 컴퓨터와 초고속 인터넷 환경을 갖추고, 하루 16시간 이상 모니터 앞에 앉아 거래에 매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블록비츠는 "밈코인 시장은 더 이상 신념이나 문화를 공유하는 게임이 아니라, 찰나의 뉴스에 반응해 서로의 자금을 약탈하는 투기장으로 변했다"며 "느린 반응 속도를 가진 일반 투자자들에게 결코 적합한 곳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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