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은 지난 7일 경기도 오산교육장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가맹점 상생 협의회’를 열고 가맹점주들과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교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이어온 전용유 지원책을 올해 상반기까지 연장하는 한편, 앞으로 원자재값이 더 오르면 원가 부담이 높아져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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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은 출고가 상한제를 통해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가맹본사가 부담하고 있으며 향후 수급 불안에 대응할 수 있는 메뉴 개발도 추진 중이다. 이 같은 조치를 바탕으로 가맹점 운영 안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가맹점 부담 완화를 위한 추가 지원 방안도 제시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전용유 지원책을 올 상반기까지 연장해 인상분의 50%를 본사가 부담한다. 또 그동안 동결해온 부자재 공급가 조정도 유예한다.
앞서 bhc치킨도 지난해 말 튀김용 기름(고올레산 해바라기유)의 국제 시세와 환율 상승에 따라 가맹점 공급 가격을 3년6개월 만에 20% 올린 바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동절기 조류인플루엔자(AI) 장기화, 중동 정세 불안, 고환율 등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업계 전반의 원부자재 수급 불안 현황을 공유하고, 가맹점 운영 안정화를 위한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교촌은 지난해 전용유 출고가 인하, 원부자재 상승분 본사 부담, 기타 지원 등 약 140억 원 규모를 지원했다. 올해 1분기에도 전용유 지원 연장과 원료육 가격 상승분 부담 등 약 57억 원 규모의 지원책을 시행했으며, 지난해부터 누적 약 200억 원 규모의 상생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는 본사와 가맹점이 변화된 업계 환경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협력 기반의 상생 구조를 더욱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며 동반성장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상생 협의회는 이상로 교촌에프앤비 국내사업부문장과 본사 관계자들을 비롯해 교촌치킨 가맹점소통위원회 및 지역별 소통 협의체 소속 가맹점주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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