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 이정현, 데뷔 첫 KBL MVP… LG 마레이 5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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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 이정현, 데뷔 첫 KBL MVP… LG 마레이 5관왕

한스경제 2026-04-09 18:01: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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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KBL 제공
이정현. /KBL 제공

|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농구 고양 소노 간판 이정현(27)이 생애 첫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을 안았다.

이정현은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국내선수 MVP로 호명됐다. 유효 투표 수 117표 중 106표로 2위(7표) 창원 LG 유기상을 큰 격차로 제쳤다. 데뷔 5년 차인 이정현이 정규시즌 MVP에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단상에 오른 이정현은 "MVP라는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구단 관계자, 손창환 감독님과 코치님들, 트레이너 파트 분들께 감사하다. 함께 뛰어 준 선수들이 아니었다면 이 자리에 서지 못했을 것이다"라며 "팬분들이 너무나 많이 생각난다. 지치고 힘들 때마다 응원을 보내 주셔서 감사하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사랑하는 가족과 팬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현(왼쪽)이 베스트5 수상 후 악수하고 있다. /KBL 제공
이정현(왼쪽)이 베스트5 수상 후 악수하고 있다. /KBL 제공

가드 이정현은 올 시즌 49경기에서 평균 33분 55초를 뛰며 18.6득점(5위) 5.2어시스트(6위) 1.4스틸(5위), 자유투 성공률 87.35%(2위)를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 시즌 정규시즌 2, 5라운드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포워드 케빈 켐바오, 센터 네이던 나이트와 함께 강력한 삼각편대를 구축해 소노가 정규시즌 5위로 창단 첫 봄 농구 무대를 밟는 데 기여했다.

KBL 역사상 5위 이하 팀에서 국내선수 MVP가 나온 건 이정현이 3번째다. 앞서 2008-2009시즌 안양 KT&G(현 정관장) 주희정이 7위 팀, 2019-2020시즌 부산(현 수원) KT 허훈이 6위 팀 소속으로 MVP를 수상했다. 이정현은 베스트5 부문에서도 117표 중 113표를 얻어 최다득표자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소노는 켐바오가 신인선수상(117표 중 105표)을 획득해 겹경사를 맞이했다. 우승팀 외에서 국내선수 MVP와 신인선수상 수상자가 동시에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마레이. /KBL 제공
마레이. /KBL 제공

정규시즌 1위 LG는 팀의 기둥인 아셈 마레이가 5관왕(외국선수 MVP·베스트5·최우수수비상·리바운드상·스틸상)으로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 마레이는 외국선수 MVP에서 117표 중 97표로 전년도 수상자인 서울 SK의 자밀 워니(20표)를 압도했다. 베스트5에서도 이정현보다 1표 적은 112표로 2위를 차지했다. 마레이는 "MVP 수상은 굉장히 의미가 깊다. 팀원들과 세바라기(LG 팬 애칭),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상현 LG 감독은 지도자 데뷔 후 처음으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그는 117표 중 98표를 얻어 2위(13표) 유도훈 정관장 감독을 크게 앞섰다. LG는 조상현 감독의 지휘 아래 올 시즌 12년 만에 구단 통산 2번째 정규시즌 1위에 올랐다.

다만 토종 에이스인 유기상은 최우수선수에 이어 베스트5에서도 6위(32표)에 머물러 빈손으로 돌아갔다. 워니(102표), 원주 DB 이선 알바노(99표) 그리고 SK 안영준(38표)이 베스트5에 포함됐다.

이정현(왼쪽부터), 마레이, 워니, 페르난데즈 필리핀 대사, 알바노, 안영준. /KBL 제공
이정현(왼쪽부터), 마레이, 워니, 페르난데즈 필리핀 대사, 알바노, 안영준. /KBL 제공

그 외 워니는 베스트5와 득점상, 블록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알바노도 베스트5와 플레이 오브 더 시즌을 수상해 2관왕을 기록했다.

울산 현대모비스 서명진은 기량발전상(89표), 이성구 페어플레이상을 품에 안으며 2관왕을 차지했다. 3점슛상 수상자인 부산 KCC 허웅은 인기상 부문에서 3만2555표를 획득해 7년 연속 1위를 지켰다. 팀 동료인 동생 허훈은 2년 연속 어시스트상을 받았다. 올 시즌 데뷔한 SK의 에디 다니엘(73표)은 정관장의 한승희(38표)를 제치고 식스맨상을 차지했다.

6개월간 정규시즌 대장정을 마무리한 프로농구는 10일 플레이오프(PO) 미디어데이를 거쳐 12일부터 '봄 농구'에 돌입한다. 올해 6강 PO 대진은 DB-KCC, SK-소노가 됐다. DB-KCC의 승자가 정관장, SK-소노의 승자가 LG와 4강 PO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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