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이름값’ 1위 서울vs2위 전북, 김기동과 정정용 중 이기는 자가 K리그1 정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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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이름값’ 1위 서울vs2위 전북, 김기동과 정정용 중 이기는 자가 K리그1 정상으로

풋볼리스트 2026-04-09 17: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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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FC서울 감독. 서형권 기자
김기동 FC서울 감독.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FC서울과 전북현대가 오랜만에 ‘전설매치’ 이름에 걸맞은 위치에서 서로를 마주한다.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전북이 하나은행 K리그1 2026 7라운드를 치른다. 서울은 리그 1위(승점 13), 전북은 2위(승점 11)에 위치해있다.

이번 시즌 두 팀은 K리그1 우승 후보들이다. 서울은 개막 후 5경기에서 4승 1무로 신바람을 냈다. 창단 후 처음으로 개막 4연승을 달성했고, 지난 FC안양과 ‘연고지 더비’에서는 1-1 무승부를 챙겼다. 김기동 감독은 안양전 이후 기자회견에서 “한 템포 쉬어가는 타이밍”이라며 선수들에게 앞으로 열릴 강팀들과 경기가 기대된다고 말했음을 밝혔다.

그 말대로 서울은 전북을 시작으로 울산HD, 대전하나시티즌을 차례로 만난다. 이 중 울산과 경기는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경기로 인한 순연 경기여서 주중인 4월 15일에 열린다. 즉 서울은 일주일 사이에 강팀들을 연달아 상대해야 한다. 체력적인 문제가 변수가 될 수밖에 없다.

체력 부담만 이겨낸다면 서울은 어떤 팀도 이길 만한 단단한 조직력을 갖췄다. 김 감독은 지난 2년 동안 선수단 체질 개선에 골몰했고, 올 시즌 기동력 있는 선수단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김 감독 스스로는 선수단이 29명 뿐이라고 말하지만, 주전과 후보의 격차가 요 근래 이 정도로 적었던 적은 없었다. 전술적으로도 선수들의 기동력을 활용한 측면의 유기적인 스위칭과 이를 통해 생긴 공간을 파고드는 공격 패턴으로 많은 득점을 생산해냈다. 부활한 클리말라, 김 감독의 페르소나 역할을 하는 송민규 등이 가세한 덕에 서울은 다른 팀보다 1경기를 덜 치렀음에도 11골로 리그 최다 득점 팀에 자리했다. 야잔과 로스 센터백 조합과 구성윤 골키퍼가 지키는 뒷문도 3실점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역시 리그 최소 실점이다.

정정용 전북현대 감독. 서형권 기자
정정용 전북현대 감독. 서형권 기자

서울을 상대하는 전북은 지난 시즌처럼 서서히 피치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슈퍼컵 우승 이후 리그 첫 3경기에서 2무 1패로 주춤했으나 이후 3연승을 내달리며 궤도에 올랐다. 정정용 감독은 울산과 ‘현대가 더비’ 승리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과 신뢰가 생겼다”라며 자신의 축구가 전북에 녹아들고 있음을 은연 중에 드러냈다.

전북은 강팀과 3연전의 끝자락에 서울을 만난다. 전북은 3월 A매치 전후로 대전과 울산을 만나 모두 승리했다. 3월 A매치 직전 대전과 경기는 경기력 자체보다 체급으로 거둔 승리에 가까웠다면, 울산과 경기는 A매치 휴식기 동안 무르익은 전북의 조직력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전북이 시즌 초반 부진을 털어낸 데에는 강상윤의 복귀와 최우진, 조위제 등 수비진에 가세한 젊은 선수들의 활약을 들 수 있다. 강상윤은 지난 시즌에도 거스 포옛 감독 축구의 핵심으로 기능했고, 이번 시즌에도 돌아오자마자 정 감독이 공격형 미드필더에게 원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강상윤 덕에 김진규도 중앙 미드필더로 돌아가 한결 편안한 플레이를 펼치게 됐다. 조위제와 최우진은 시즌 초반 정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다가 기회가 왔을 때 자신의 실력을 증명해내며 주전으로 도약했다. 전북은 8골로 리그 최다 득점 공동 2위인 만큼 서울을 상대로도 화력을 끌어올리고자 한다.

만약 이번 경기에서 서울이 이긴다면 전북과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리는 등 독주 체제를 위한 준비 태세를 갖출 수 있다. 만약 전북이 승리한다면 서울보다 1경기를 더 치른 상태에서 1위에 오를 수 있다. 두 팀 모두 K리그1 선두를 노리고 상대를 제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 경기를 보기 위해 3만 명을 전후한 관중이 상암벌을 찾을 걸로 예상된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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