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조명산업 육성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조명산업 자원순환 및 서비스화 실증 기반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산업통상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을 통한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총 162억원을 투입, 2029년까지 이뤄진다.
시는 최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전 세계 전력 사용량의 약 15~20%,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5%를 차지하고 초기 제품의 교체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폐 LED 조명이 대량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폐 LED 조명으로 인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조명산업의 순환경제 전환에 나선다.
사업은 조명 시험·평가 장비 구축, 모듈형 LED 제품 기술 상용화 지원, AI 기반 환경전과정평가(LCA) 플랫폼 및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소재 분석 및 기업 기술지원 확대 등이다. 이를 통해 제품의 설계부터 생산·사용·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의 환경영향을 분석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기업의 환경규제 대응 역량과 제품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시는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를 통해 지역 산업단지와 연계, 모듈형 LED 조명의 기술 개발과 상용화, 관련 소재 분석 및 신뢰성 평가를 추진한다. 또 전기 및 전자제품 제조기업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인천 조명산업의 자원순환 생태계 기반을 구축하고 탄소배출 저감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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