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최완영(광주)이 보고타 3쿠션 월드컵 3차 예선(PQ) 라운드를 전체 1위로 통과했다.
최완영은 8일(현지시각)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보고타 세계 3쿠션 당구월드컵’(이하 보고타 월드컵) PQ 라운드에서 2승을 거두며 조 1위로 최종 예선(Q) 라운드에 진출했다.
특히 최완영은 이번 PQ 라운드에서 애버리지 1.891을 기록, 참가 선수 중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올리며 전체 1위로 Q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최완영은 튀르키예의 이스멧 에센과의 경기에서 하이런 12점을 기록하며 22이닝 만에 35:16으로 승리한 데 이어, 소네르 타쉬(튀르키예)를 15이닝 만에 35:26으로 제압했다.
이날 ‘차세대 기대주’ 김도현(상동고부설 방통고)은 최완영과 함께 PQ 라운드부터 출전했지만 2패로 조 3위에 그치며 탈락했다.
김도현은 베트남의 팜꾸옥투언에게 22이닝 만에 20:35로 첫 패를 당한 데 이어, 다니엘 모랄레스(콜롬비아)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도 33:35(26이닝)로 패하며 Q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두 번째 경기에서는 21이닝까지 29:27로 앞서갔으나, 모랄레스의 24이닝까지 이어진 연속 공격에 33:34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김도현이 남은 2점을 마무리하지 못하는 사이, 모랄레스가 남은 1점을 먼저 채우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김민석(부산시체육회)은 PPQ에서 1승 1무로 조 2위에 올랐고, 조 2위 선수 중 최고 성적으로 PQ 진출권을 확보했다.
김민석은 알레한드로 산티아고(멕시코)를 35:33(28이닝)으로 꺾으며 첫 승을 거뒀지만, 피에르 수마뉴(프랑스)에게 34:35로 아쉽게 패하며 최종 성적 1승 1패를 기록했다.
이후 산티아고가 수마뉴를 35:33(24이닝)으로 꺾으면서 세 선수 모두 1승 1패를 기록했다. 결국 애버리지에서 갈리며, 1.232를 기록한 김민석은 1.307을 기록한 산티아고와 수마뉴에 밀려 조 3위로 Q 라운드 진출이 좌절됐다.
이로써 9일 열리는 Q 라운드에는 PQ를 통과한 최완영을 비롯해 시드를 받은 허정한(경남), 강자인(충남체육회), 황봉주(시흥시체육회), 차명종(인천시체육회) 등 총 5명이 출전해 본선 32강 진출에 도전한다.
이번 보고타 월드컵은 SOOP 플랫폼과 SOOP TV를 통해 주요 경기가 생중계된다.
(사진=SOO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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