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비 사용 논란 '장대표 어디가', 개인채널 아냐...당 공식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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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비 사용 논란 '장대표 어디가', 개인채널 아냐...당 공식 채널

이데일리 2026-04-09 17:10: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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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국민의힘 당비 사용 논란이 제기된 ‘장대표 어디가?’ 유튜브 채널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개인 채널이 아니라 당의 공식 채널 중의 하나인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국민의힘 지도부 한 관계자는 “‘장대표 어디가?’는 개인 유튜브(채널)가 아니고 당 공식 채널의 서브(보조)”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의 공식 유튜브 채널은 ‘국민의힘TV’로 이 채널의 하위 한 채널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친한계로 꼽히는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지난 6일 한 라디오 방송에 나와 (장대표 어디가?가) 당대표 전용 유튜브인지 정확히 하고 가야 된다“면서 ”개인으로 하는 건지, 당비로 하는 건지 의문이 생긴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한 소장파 의원도 ”개인 유튜브인데 당비로 (운영)하는 거 아닌가라는 문자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의문을 표시했다.

장대표 어디가? 채널은 장 대표가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관련 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지난 3일 개설됐다. 장동혁 대표로 검색했을 때 나오는 기존 유튜브 채널인 ‘장동혁의 끝장TV’와 다른 채널이다.

일각에서는 새로운 채널이 개설된 것을 장 대표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유튜브 정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한다.

장대표 어디가? 첫 영상은 장 대표가 서울 경희대 앞 원룸촌 일대를 직접 찾아 ‘청년 주거비용 문제’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듣는 내용을 담아냈다.

두번째 영상은 미국 이란 전쟁 여파로 기름값 부담이 커지는 현실을 짚기 위해 장 대표가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서 일일 아르바이트 체험을 한 내용이다.

국민의힘 당 관계자는 ”장대표 어디가? 소유권은 당 홍보국 내 방송영상부“라며 ”국민의힘TV가 좀더 정제된 보도 중심이고 이재명 정부 비판이 중심이라면 이 채널은 민생 경제의 아픔을 직접 보듬고 정책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장대표 어디가? 채널은 9일 오후 3시 현재 1만3300명이 구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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