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감 선거 진보·보수 단일화 논의 재점화…성사 여부는 미지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인천교육감 선거 진보·보수 단일화 논의 재점화…성사 여부는 미지수

경기일보 2026-04-09 16:50:30 신고

3줄요약
image
인천민주진보교육감 추진위원회가 공식적으로 발족하고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정성식 기자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진보와 보수 진영이 단일화 논의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진보 진영은 단일화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고, 보수 진영은 경선 방식 협의에 다시 나섰다.

 

인천민주진보교육감 추진위원회는 9일 인천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범식을 했다. 이들은 짧은 준비기간을 감안해 4월17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고 이후 세 번의 토론회, 시민선거인단 모집 등을 거쳐 5월10일까지 진보 교육감 후보를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진보 진영에서는 임병구·고보선·심준희 예비후보가 임 예비후보를 추대하는 방식으로 단일화를 했다. 이에 따라 진보 진영은 임 예비후보와 사실상 출마가 확정적인 현역인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의 양자구도로 압축된 상황이다. 추진위가 발족했지만 진보 진영의 최종 단일화 성사 여부는 미지수다.

 

도 교육감의 단일화 논의 참여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도 교육감은 아직 공식적인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추진위에는 과거 진보 교육감 선출에 참여했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민주노총 인천지부, 인천 평화복지연대 등 일부 시민 단체들이 불참해 그 규모가 예전 같지 않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지역 교육계에서는 도 교육감이 현역 프리미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굳이 복잡한 경선 과정에 뛰어들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왼쪽부터) 이대형·이현준·연규원 예비후보. 경기일보 DB
(왼쪽부터) 이대형·이현준·연규원 예비후보. 경기일보 DB

 

보수 진영은 단일화 논의를 다시 시작하며 단일 후보 선출에 나선다. 이대형·이현준·연규원 예비후보는 8일 오후 늦은 시간까지 회의를 통해 그동안 단일화를 가로막던 경선 방식을 논의했다. 이들은 여론조사 60%와 모바일 투표로 진행하는 선거인단 투표 40%의 방식으로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선거인단은 후보당 각 1천명으로 총 3천명의 규모다. 세 후보는 최종 선출 전까지 세 차례 정책 토론회를 거칠 예정이며 조만간 실무진 회의를 통해 경선 일정을 공식화할 계획이다.

 

앞서 보수 진영에서는 단일화가 성사되는 듯 하다가 각 후보 간 경선 방식을 놓고 이견을 보여 회의가 여러 차례 무산된 바 있다. 상황이 이렇자 보수 진영 역시 최종적으로 단일화가 마무리 될 때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지역 교육계 관계자는 “진보 진영은 단일화의 핵심인 도성훈 교육감의 참여 여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고, 보수 진영은 이미 여러 차례 단일화에 합의했다가 실패한 전례가 있다”며 “실제로 단일화가 이뤄질지는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