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안터내륙습지에 금개구리 울음소리 돌아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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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안터내륙습지에 금개구리 울음소리 돌아올까

이데일리 2026-04-09 16:22: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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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광명시가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 서식처 복원에 나섰다.

금개구리.(사진=네이버 지식백과)


9일 경기 광명시는 안터생태교육센터에서 운영협의체 회의를 열고 ‘안터내륙습지 복원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안터내륙습지는 도덕산과 구름산 사이 하안동에 자리한 1만 9290㎡ 규모 습지다. 금개구리·두꺼비 등 양서류와 다양한 곤충류가 서식하는 생물다양성 측면에서 중요한 수생태자원이지만, 갈대·연꽃·교란종 확산으로 육화가 심화하면서 습지 기능이 저하하고 있다.

이곳에 서식하는 금개구리는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돼 있다. 금개구리 서식 유무는 생태계 보전의 척도로 여겨지기도 한다.

안터내륙습지는 2024년 환경부의 ‘1차년도 자연환경복원 필요 대상지 1그룹’에 포함된 바 있다. 광명시는 또 지난해 7월 경기 생태마당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15억원(도비 70%, 시비 30%)을 들여 이곳에서 금개구리 서식처 복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개방수면을 확보하고 육화 진행을 막아 멸종위기종 금개구리와 기후지표종 두꺼비가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복원과 함께 자연친화적 도시형 생태·학습 공간도 조성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들 방침이다.

사업은 현재 습지 내 멸종위기종 금개구리를 비롯한 양서류와 동·식물상 사전모니터링과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실시설계 용역에 이어 2027~2028년 본격적인 복원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복원이 완료되면 습지 생태 기능 회복은 물론 시민들이 자연과 가까이 할 수 있는 생태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안터내륙습지는 생물다양성 보전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공간”이라며 “금개구리를 비롯한 다양한 생물이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시민이 일상에서 생태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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