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지율 69% ‘고공행진’…민주 47%·국힘 18% [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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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지율 69% ‘고공행진’…민주 47%·국힘 18% [NBS]

투데이신문 2026-04-09 16:20: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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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br>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강지혜 기자】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6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6~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69%, 부정 평가는 22%로 집계됐다.

국정운영 신뢰도 역시 ‘신뢰한다’ 68%, ‘신뢰하지 않는다’ 26%로 긍정 응답이 우세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신뢰한다’는 응답이 각각 90%, 72%로 높은 반면, 보수층에서는 ‘신뢰하지 않는다’가 53%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7%, ‘국민의힘’ 18%,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 2%, ‘진보당’ 1% 등의 순이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할 때, 각 정당의 지지율은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지방선거를 바라보는 인식에서도 여권 우세 흐름이 확인됐다. ‘현 정부의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54%였다.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30%였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 성향층에서는 ‘여당 지지’가 83%, 보수 성향층에서는 ‘야당 지지’가 58%로 집계됐다. 중도 성향층에서는 ‘여당 지지’와 ‘야당 지지’가 각각 59%, 27%로 조사됐다.

정당별 공천 과정 평가에서도 차이가 뚜렷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53%로 ‘잘못하고 있다’(24%)를 크게 앞섰다. 반면 국민의힘 공천은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63%였으며, ‘잘하고 있다’는 16%에 불과했다.

지방선거에서 후보 선택 기준으로는 ‘능력 및 전문성’이 34%로 가장 높았고, ‘공약 및 정책 방향’(28%), ‘도덕성’(17%)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 개헌 국민투표를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찬성 61%, 반대 23%로 찬성 의견이 2배 이상 높았다. 중동전쟁에 따른 경제 대응 평가에서도 ‘정부가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55%로 ‘잘못하고 있다’(34%)보다 높게 나타났다. 경제 정책 방향과 관련해서는 ‘성장’(74%)이 ‘분배’(20%)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이 우세했다.

사회 양극화 문제 중에서는 ‘수도권과 지방 간 격차’(88%)가 가장 심각한 과제로 지목됐다. 뒤이어 ‘빈부 격차(84%)’, ‘디지털 활용 능력에 따른 정보 격차(69%)’, ‘교육수준의 격차(68%)’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4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대상은 만 18세 이상 남녀이며,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성·연령·지역별 층화확률추출 방식으로 선정됐으며, 가중값 적용 후 표본 규모는 1000명이다. 피조사자는 층화된 가상번호 내에서 무작위로 추출됐다.

응답률은 22.7%로, 총 4410명과 통화해 1000명이 응답을 완료했으며, 접촉률은 25.5%로 집계됐다. 가중치는 2026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에 따라 성·연령·지역별로 부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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