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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림은 9일 경북 구미시의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오후 조 경기가 진행 중인 오후 3시 50분 현재, 최예림은 오전 조에서 경기를 먼저 끝낸 선수 가운데 선두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특히 이날 최예림은 그린에서 펄펄 날았다. 9개 홀에서 한 번의 퍼트로 마무리했고, 18홀 동안 그린을 네 번 놓치면서 퍼트 개수는 27개에 불과했다.
최예림은 1라운드 후 “오늘 샷도 좋았고 무엇보다 퍼트가 너무 잘 됐다. 5~6m 퍼트가 남은 상황이 많았는데 이 중거리 퍼트가 높은 확률로 잘 들어갔다”며 기뻐했다. 이전에 우승 기회에서 퍼트 미스로 우승을 놓친 경우가 많았기에, 올 시즌을 앞두고는 퍼트 레슨도 따로 받았다는 것이 최예림의 설명이다.
그는 “매년 목표는 우승”이라면서도 “올해는 부상 없이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을 새로운 목표로 삼았다”고 했다. 지난 2024년 11월 허리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최예림은 “부상 여파로 작년에는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번 대회 첫날 흐름이 좋아서 우승을 목표로 하지만, 너무 과하게 집중하면 오히려 경기가 안 풀리는 스타일이다. ‘코스에서 즐겁게 논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려고 한다. 일단 ‘톱10’ 진입을 목표로 경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 노보기 플레이를 펼친 최예림은 “연차가 쌓이다 보니 어떻게 하면 공을 더 쉽게 칠지 고민했다”며 “체력 낭비 없이 세컨드 샷을 공략하는 방법에 대해 공부하고 연습했다. 코스 매니지먼트에 더 집중적으로 신경을 쓴 것이 효과를 본 것 같다”며 기뻐했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은 김시현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치고 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지난해 서교림에게 신인상을 내주고 신인상 랭킹 2위를 기록했던 김시현은 “작년에는 루키라 여유가 없는 느낌이었으나 1년을 경험하고 나니 이제는 편안한 마음으로임하고 있다”며 “올해는 꼭 첫 우승을 달성하고 나아가 다승까지 이루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번 대회에 대해서는 “오늘 드라이버가 우측으로 밀리는 실수가 종종 나왔다. 이 부분을 보완하고 후반까지 지치지 않도록 체력 안배에 신경 쓸 계획”이라며 “내일은 버디를 노려야 할 홀과 파로 안전하게 넘겨야 할 홀이 명확하게 구분되는 코스다. 기회가 왔을 때는 공격적으로 치고, 지켜야 할 때는 안전하게 플레이하겠다”고 전략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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