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이 폭염에 취약한 주택 옥상에 차열 페인트를 칠하는 '2026 시원한 우리집 지붕 만들기(쿨루프)' 시공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기장군 제공)
기장군이 에너지 복지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과 폭염 대비를 위해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에 나선다.
부산 기장군은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6 시원한 우리집 지붕 만들기(쿨루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폭염 대응력을 높이고 냉방비 부담을 줄여 군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 쿨루프 도입으로 주거 환경 개선 및 지원
쿨루프는 건물 옥상 등에 태양열 반사 효율이 높은 차열 페인트를 칠해 표면 온도를 낮추는 기법이다. 실내 기온을 하강시켜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친환경 공법으로 주목받는다.
지원 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기후위기에 취약한 가구가 소유하거나 거주하는 단독주택이다.
군은 신청 가구에 대한 현장 실사를 거쳐 시공 가능 여부를 검토한 뒤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가구는 지붕 또는 옥상 차열 페인트 시공에 들어가는 공사비를 예산 범위 내에서 전액 지원받는다.
◆ 군민 체감형 탄소중립 정책 확대
사업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기장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해 환경위생과나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돼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
기장군 관계자는 쿨루프 사업이 적은 비용으로도 군민이 체감하는 효과가 큰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군은 앞으로도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실생활에 도움이 돼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탄소중립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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