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중학교 배정에 근거리도 반영 진통…일부 학부모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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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중학교 배정에 근거리도 반영 진통…일부 학부모 반대

연합뉴스 2026-04-09 15:51: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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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

[울산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중학교 강제·원거리 배정 문제를 개선하고자 학생 선택권과 통학 여건을 함께 반영한 혼합 배정 방식 도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일부 지역 학부모들이 "기존 안을 유지해야 한다"며 반대하고 나섰다.

울산시 남구 야음·신정동 학부모 70여명으로 이뤄진 '중학교 배정 근거리 개선안 반대 협회'는 9일 울산시교육청을 찾아 학부모 325명이 서명한 반대 의견서를 제출했다.

협회는 "이번 개선안은 근거리 배정을 강력하게 주장한 옥동 지역 학부모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결과"라며 "불만의 목소리가 큰 일부 소수 집단 때문에 대다수가 공정한 방법이라고 생각하던 현행 제도를 바꾸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요즘 아이들은 교내 분위기, 남녀 공학, 주변 환경 등 다양한 이유로 진학할 학교를 스스로 고르고, 선호 학교가 생기는 현상은 지극히 자연스럽다"며 "그럼에도 아이들이 선택할 수 없는 거주지를 기준으로 선호 학교에 갈 확률에 편차를 둔다는 것은 지극히 불공정한 행정이자 민주주의 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울산교육청은 1단계로 전체 정원의 60%는 학생의 희망 학교를 반영해 추첨 배정하고, 2단계로 나머지 40%는 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실제 거주지와 학교 간 거리 등 통학 여건을 고려해 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에는 초등학교 졸업생들이 학교군 내 희망 학교를 4지망까지 선택하고, 컴퓨터로 무작위 추첨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남구 옥동과 신정동, 야음동은 같은 옥동·야음학교군으로 묶여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열린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달 중 최종안을 확정하고, 2027학년도 중학교 신입생부터 개선된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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