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봄철을 맞아 시민과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해 ‘2026년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감염 시 치사율이 매우 높아 매년 1회 정기적인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이에 시는 총 7마리분의 백신을 확보해 시민들의 접종 부담을 대폭 낮췄다.
접종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로,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의 건강한(임신하지 않은) 반려견이다. 보호자는 파주시 지정 동물병원 36개소를 방문해 시술비 1만 원만 지불하면 접종을 완료할 수 있다. 참여 동물병원 명단은 파주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특히 동물병원이 멀어 방문이 어려운 읍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시는 수의사를 직접 현장에 파견하는 ‘순회 접종’을 병행한다. 순회 접종을 이용할 경우 시술비 1만 원까지 시에서 전액 지원해 보호자 부담 없이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지역별 상세 일정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광재 파주시 동물관리과장은 “광견병은 야생동물과의 접촉으로도 전염될 수 있는 만큼, 특히 야외에서 기르는 반려견은 반드시 접종에 참여해야 한다”며 “소중한 가족과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파주시는 너구리 등 야생동물을 통한 광견병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관내 야산 등에 미끼 백신을 살포하는 방역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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