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국제유가 불안으로 농어업 현장의 면세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충남도가 가격 상승분의 일부를 지원해야 한다는 제안이 9일 충남도의회에서 나왔다.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정광섭(태안2·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열린 제36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농어업인의 경영 위기 해소를 위한 '면세유 차액지원 제도' 도입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중동 전쟁 등 국제정세 불안으로 올해 1월 첫째 주 대비 4월 첫째 주 기준 면세유 가격이 유종별로 최대 21% 이상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어 "트랙터 등 농기계 운용과 시설농가 난방, 어선 조업에 연료비는 필수적"이라며 "유가 상승은 곧바로 조업 포기와 소득 감소로 이어지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또 "농어업 기반이 흔들리면 결국 도민 생활물가 부담 증가로 연결된다"며 "면세유 가격이 일정 기준 이상 상승할 경우 초과분의 일부를 도비로 한시 지원하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충남도가 한발 앞서 대응한다면 농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지키고 민생을 보호하는 선도적 사례가 될 것"이라며 도의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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