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건설자재 수급 총력 대응…업계 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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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건설자재 수급 총력 대응…업계 피해 최소화"

경기일보 2026-04-09 14:29: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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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가 9일 세종 장군면 아스팔트콘크리트 생산업체를 방문, 중동 사태에 따른 건설 자재 수급 리스크 등을 점검하고 있다. 국무조정실 제공
김민석 국무총리가 9일 세종 장군면 아스팔트콘크리트 생산업체를 방문, 중동 사태에 따른 건설 자재 수급 리스크 등을 점검하고 있다. 국무조정실 제공

 

김민석 국무총리는 9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아스콘 생산업체인 (주)공주아스콘을 방문해 중동전쟁 여파에 따른 건설자재 수급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건설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비상 전국 점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 총리는 아스콘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생산 현황을 보고받은 뒤, 중동 상황이 국내 건설 현장에 미치는 파급력을 우려했다.

 

김 총리는 “현재 중동 상황으로 인한 원유 수급 문제가 아스콘을 포함한 건설자재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관계부처는 건설자재 생산 관리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해야 한다”고 강력히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어 국토교통부에 건설산업에 영향이 큰 아스콘과 레미콘 등 주요 자재의 수급 상황을 상시 관리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비상대응 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업계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조치하라고 주문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에는 원유 수급 문제 해결 노력과 더불어 국내 정유사와의 소통 강화를 통해 재고 물량 파악 및 배분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독려했다. 특히 조달청에는 자재 수급 불안으로 인해 업계가 과도한 경영 부담을 겪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강조했다.

 

김 총리는 “공사비 상승분을 적절히 반영하고, 납품 기한 연장이나 공사 기간 조정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업계 피해가 최소화되게 해야 한다”고 구체적인 지침을 내렸다.

 

정부는 앞으로도 중동 상황에 따른 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경제 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점검에는 서상연 아스콘연합회 회장과 조성연 대전세종충남아스콘조합 이사장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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