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을 강화하며 전문 촬영 영역 확대에 나섰다.
특히 수중 환경에서 발생하는 색상 왜곡 문제를 보정하는 기능을 기존 모델까지 확대 적용하며 사용자 경험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Expert RAW’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S25 울트라’에 수중 촬영 기능인 ‘오션 모드(Ocean Mode)’를 새롭게 지원하기 시작했다.
해당 기능은 수중 환경에서 촬영 시 발생하는 색상 편차와 선명도 저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전문 촬영과 연구 목적 활용을 동시에 고려해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오션 모드는 물속에서 빛의 굴절로 인해 색상이 푸르게 변하거나 흐릿해지는 현상을 자동으로 보정해 보다 실제에 가까운 색감을 구현하도록 돕는다.
또한 움직임에 따른 흔들림과 흐림을 줄이는 모션 블러 억제 기술이 적용돼 촬영 결과물의 선명도를 높일 수 있다.
사용자는 2초, 5초, 10초 단위의 간격 촬영 기능을 활용해 연속 이미지를 기록할 수도 있어 연구 기록이나 창작 활동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능은 당초 해양 생태계 연구와 산호초 복원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개발된 기술로 알려졌으며, 이후 일반 사용자용 기능으로 확대 적용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 모델뿐 아니라 이전 세대 플래그십 기기까지 기능 지원 범위를 넓히면서 카메라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업계에서는 수중 촬영 시 기기 보호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방수·방진 등급인 IP68 인증을 갖추고 있지만, 이는 담수 환경을 기준으로 한 성능으로 해수 환경에서의 장시간 사용은 내부 부품 손상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스마트폰 카메라 기술 경쟁이 일상 촬영을 넘어 전문 촬영과 특수 환경 영역으로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소프트웨어 기반 기능 고도화가 향후 프리미엄 스마트폰 차별화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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