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오는 8월 열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차기 당대표를 뽑는 가상 대결에서 정청래 당대표가 오차범위 밖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청래·김민석·송영길 3자 가상 대결에서 정 대표가 28.7%의 지지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 총리가 20.2%, 송 전 대표는 17.7%로 뒤를 이었다.
양자 가상대결에선 구도에 따라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 정 대표와 김 총리의 양자 대결에선 정 대표 33.0%, 김 총리 29.4%로, 두 인물 간 격차는 3.6%p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정 대표와 송 전 대표의 양자 대결에선 정 대표가 35.0%를 얻어 25.3%를 기록한 송 전 대표를 9.7%p 차이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67.3%(‘매우 잘함’ 51.5%, ‘대체로 잘함’ 15.9%)로, 지난 조사 대비 7.0%p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26.8%(‘매우 못함’ 19.4%, ‘대체로 못함’ 7.3%)로 8.4%p 하락했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40.5%p로, 지난 조사(25.1%p)보다 격차가 더 벌어졌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55.2%의 지지율로 국민의힘(24.0%)을 두 배 이상 앞섰다. 이어 개혁신당 3.4%, 조국혁신당 2.3%, 진보당 1.6%, 그외 다른 정당 2.6%, 무당층 10.0%, 잘 모름 1.1% 순이었다.
한편, ‘대통령의 비상계엄 권한 견제 강화, 5·18 및 부마항쟁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국가균형발전 의무화’ 개헌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찬성’ 응답이 56.5%로 ‘반대’(27.5%) 응답을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섰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응답률은 2.5%로 집계됐다(자세한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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