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업협회(회장 이진석, 이하 KATA)는 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K-관광, 지역이 답이다’를 주제로‘2026 K-지역관광 활성화 교류회(K-RTF)’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김대현 제2차관, 한국관광공사 양경수 국제관광본부장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및 여행기업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한국관광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심층 논의했다.
■ KATA, “K-관광, 지역이 답이다” 주제로 지역관광 협력 의지 선언
이진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K-관광, 지역이 답이다’라는 명제를 모두와 공유하기 위해 대규모 교류회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관광은 무역이며! 관광은 지역 경제이고! 관광은 대한민국 성장 전략의 핵심산업임을 분명히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시발점으로 단발성이 아닌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 연계 및 지속적인 공동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2026 집중 협력지역’을 선포, 향후 전국으로 확산 가능한 지역관광 협력 모델을 만들어 지역관광 성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 KATA는 산업 현장의 주체로서 책임있는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K-관광, 지역이 답이다! 2026년은 부산이 답이다!’를 선포해 글로벌 국제 해양도시인 부산과의 집중 협력을 선언하는 한편 부산 외래관광객 500만 명 유치 목표를 위해 여행기업과의 상품 구축 및 지역관광 홍보 등 공동 업무를 추진, 여행기업과 지자체 간 협력 모델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축사에서 “지역 주도의 관광 성장을 이끌기 위해 정부도 할 수 있는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화답했다.
행사에 참석한 관광업계와 정부, 지자체 관계자들 모두가 「K-관광, 지역이 답이다!」 문구가 적힌 미니 플랜카드를 들고 단체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지역중심 관광성장에 대한 공동 의지를 선언했다. 지역관광이 대한민국 관광 성장의 핵심축이 되어야 한다는 관광업계의 공감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됐다.
■ 기조연설 – 두센중 중국여행사협회장 초청, ‘한·중 관광 협력 방향’ 제시
이날 행사에는 중국 문화여유부의 관리 감독을 받는 유일한 전국단위 여행산업 협력 기구인 중국여행사협회의 두센중 회장이 국제연사로 참석해 ‘글로벌 관광시장 변화와 한·중 관광 협력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중국여행사협회는 MICE위원회(위원장 이주원)를 비롯해 철도, 수학여행을 포함해 약3천 여개의 회원사(여행사, 항공사, 숙박업)를 보유하고 있는 단체다.
지난 1997년 설립된 중국여행사협회는 베이징에 소재하며 중국 전체 여행사 총거래 규모의 80%가량을 담담하고 있다.
이번 교류회에 두센중 회장을 기조연사로 초청한 것은 한국과 중국 관광산업 간 협력 확대와 국제 관광시장 회복 흐름을 공유하기 위한 의미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 지역관광 활성화 포럼, 글로벌 해양도시 부산관광 전략 및 지역관광 성장 모델 제시
이어 진행된 지역관광 활성화 포럼에서는 2026 집중 협력지역으로 선정된 부산관광공사 사장이 직접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서는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부산의 관광정책 방향과 함께 여행기업과 협력한 관광상품 확대 전략이 소개되며 지역관광 성장 모델이 제시됐다.
포럼 좌장은 김창수 교수(경기대학교 관광문화대학 학장)가 맡았으며, 패널로는 ▷양경수 한국관광공사 국제본부장 ▷안희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정책연구실장 ▷김항기 놀유니버스 같이성장실장 ▷전성준 KATA 인바운드 위원장 등 관광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외래관광객 지역 분산 전략 ▲지역 관광상품 경쟁력 강화 ▲여행기업과 지자체 협력 모델 등 지역관광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 여행기업·지자체&콘텐츠 기업 등 B2G, B2B 상담... 실질적 관광협력 확대
행사후에는 지자체와 여행기업 간 우수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B2B 상담교류회가 진행됐다.
지자체 및 지역콘텐츠 업체를 포함 셀러 100여 명과 바이어 150여 명이 참여해 1700여건의 상담이 이뤄져 관광이 무역임을 증명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관광전문 매체들의 미디어룸을 통한 지역관광 집중 홍보 세션(유튜브 라이브)도 별도로 마련돼 각 지역의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한편 여행기업과의 협력 확대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이번 교류회는 정책 논의와 산업간의 협력을 동시에 추진하는 관광 협력 플랫폼으로써의 기대감을 갖게 했다.
■ KATA, ’지역이 K-관광 성장의 핵심‘- 지역관광 정책 제언 마련 예정
이진석 KATA 회장은 “한국 관광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관광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이번 교류회가 여행기업과 지자체가 함께 우수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외래관광객 유치를 확대하는 협력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KATA가 지역주도의 관광 성장을 도모하고자 (K-관광, 지역이 답이다)라는 행사주제를 정하고, 여행기업과 지방자치단체, 관광 유관기관의 실제적인 협력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작년부터 별도의 TF팀을 구성하는 등 세심한 준비를 해왔다”며, “오늘 행사에 300명 이상이 참여해 성황리에 행사가 끝날 수 있어 참여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협회는 이날 포럼과 교류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종합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을 마련함과 동시에, ‘K-관광 지역이 답이다!’라는 메시지를 대한민국 관광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제시하는 ‘지역관광 대전환 국가 관광 아젠다’로 발전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여행기업과 정부, 지자체 간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관광이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뉴스로드]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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