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전승 144선-8] 공약의 이면 "화려함인가 리더십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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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전승 144선-8] 공약의 이면 "화려함인가 리더십인가"

중도일보 2026-04-09 13:24: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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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증명사진부산=김성욱 기자

"공약은 표를 얻기 위한 화려한 포장지가 아니라, 지역민의 삶을 책임지겠다는 리더의 정직한 고백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왜 공약의 화려함에만 환호하는가.

당장 눈에 보이는 큰 건물을 짓겠다는 약속에 속아 정작 리더가 갖춰야 할 정직함과 책임감이라는 본질을 잊고 있는 것은 아닌가.

◆ 포장지보다 내용물이 알찬 리더의 진심

화려한 선물 상자라도 속이 비어 있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실천할 의지도 없으면서 그럴듯한 수사로 대중을 유혹하는 것은 리더가 아니라 장사꾼일 뿐이다.

누가 보지 않아도 자신이 내뱉은 말에 책임을 지려 분투하는 리더 개인의 삶이 그 어떤 화려한 공약보다 더 큰 자산이 되어야 한다.

내가 지금 하는 약속이 정말 시민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나의 자리를 지키기 위한 수단인지 살피는 성찰이 선행될 때 비로소 진짜 리더십이 시작된다.

◆ 약속의 무게를 아는 가족과 공동체의 질서

나의 자녀에게는 거짓말하지 말라고 가르치면서, 정작 리더인 나는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남발한다면 공동체의 신뢰는 무너진다.

개인의 욕망과 공익을 핑계 삼아 부정한 방법으로 약속을 뒤집는 행태는 우리 사회의 공정한 질서를 파괴한다.

리더가 먼저 작은 약속이라도 끝까지 지키는 모습을 보일 때, 자녀와 후진들은 그 뒷모습을 보며 정직의 가치를 배운다.

◆ 진실을 분별하는 사상을 심는 진짜 교육

무엇이 화려한 가짜이고 무엇이 소박한 진짜인지 구별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겉만 화려한 기술 교육이 아니라, 약속의 무거움을 아는 사상의 힘을 전해야 한다.

숭고한 사상의 토양 위에 세워진 진실의 유산을 공유할 때 우리 지역은 비로소 흔들리지 않는 부흥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어 승리한다.

화려한 말로 대중을 기만하는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바른 가치관이 흐르는 고결한 정신의 실천이 시작되어야 한다.

바른 기준 위에 세워진 정신의 가치만이 리더의 길을 밝히고 우리 공동체를 영원한 번영으로 이끈다.

"결국 약속은 나로부터다. 정직한 진심을 세워, 오늘도 승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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