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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제1차 전체회의 토론에서는 국내 정부 연구·개발(R&D) 개혁 필요성이 거론됐다. 국민경제자문회의 미래기획분과 소속인 조신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는 실패 가능성이 높은 중장기 연구 프로젝트는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 연구 기간이 짧고 상용화가 쉬운 분야는 기업이 맡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다 맞는 말씀이다”라며 청와대에서 R&D 정책을 맡고 있는 하 수석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하 수석이 맡고 있고, 우리도 관심을 갖고 R&D 연구 방향을 바꾸는 중인데, 이 지적을 좀 더 깊이 받아들여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하 수석도 “어려운 문제이지만 과기정통부에서 지난해 11월 발표한 내용을 바탕으로 준비 중에 있다”며 “예컨대 실패한 연구라고 해도 중간 결과가 있으면 다시 도전할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답했다.
하 수석의 답변이 끝나자 이 대통령은 그의 출마설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요새 하GPT 일이 많은데 누가 작업 들어오는 것 같다”며 “넘어가면 안 된다”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했다. 좌중은 함께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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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더불어민주당 내부 일각에서는 하 수석 차출론이 나오고 있다. 부산 태생인 그를 부산 재보선에 출마시켜야 한다는 의견이다. 지난 8일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과 회동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은 더 커졌다.
하 수석 측은 출마설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다만 정치권에서는 인사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의 뜻에 따라 출마할 여지가 있을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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