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 동복면 독거노인 가구에서 진행된 주거환경 개선 활동.(사진=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이 8일 동복면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대규모 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신체적 장애와 경제적 어려움, 저장 강박 성향 등으로 인해 장기간 생활폐기물과 각종 잡동사니가 주거 공간 곳곳에 쌓여있어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해 대상자의 안전과 건강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임을 감안해 신속한 지원에 나섰다.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이번 환경개선 작업에는 희망복지팀 통합사례관리사, 환경미화원, 화순지역자활센터, 동복면 의용소방대, 복지기동대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약 10톤의 생활폐기물을 수거하고 주거 공간을 정비하는 등 환경을 전면 개선했으며 가족정책실과 연계해 도배·장판 교체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현장에 참여한 의용소방대원은 "악취와 오염으로 작업이 쉽지는 않았지만, 내 부모님의 집이라는 마음으로 활동에 임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양보남 통합돌봄과장은 "장애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주거환경 개선이 쉽지 않았던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을 강화해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관계 기관 및 지역 지역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복지 서비스의 접근성과 지속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화순=김영관 기자 young83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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